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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제로, 美 스낵 구독서비스 입점…‘긍정적 반응’

롯데웰푸드 제로, 美 스낵 구독서비스 입점…‘긍정적 반응’

기사승인 2024. 09. 0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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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 마케팅으로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
롯데웰푸드 ‘ZERO(제로)’, 美 스낵 구독 서비스 입점
롯데웰푸드의 '제로 후르츠 젤리'. /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는 미국 스낵 구독 서비스 '트라이 더 월드(Try The World)'에 '제로 후르츠 젤리'를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트라이 더 월드는 매월 10여 종의 세계 과자를 모아 현지 소비자에게 소개하는 구독 서비스다. 월평균 구독자만 1만명에 달한다.

8월 구독 박스에 소개된 제로 후르츠 젤리는 복숭아와 키위 맛을 조합한 복합 과일 맛과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과일의 달콤함과 상큼함은 그대로 유지한 반면, 설탕과 당류, 색소를 포함하지 않았다. 기존 젤리와 비교 시 칼로리가 25% 가량 낮다. 이 제품은 2022년 국내 첫 선을 보인 후 지금까지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최근 설탕 과다 섭취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며 대체당을 활발히 도입 중인 미국 시장에서 제로 후르츠 젤리가 소비자 입맛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제로는 올해 1~7월까지 브랜드 전체 누적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9% 상승하는 등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1월에는 국내 제과업체 중 최초로 멕시코 코스트코에 입점해 북미 시장에 제로 후르츠 젤리를 성공적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롯데웰푸드는 글로벌 인지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트라이 더 월드와 함께 구독 박스 외에도 SNS 해시태그 이벤트로 제로 후르츠 젤리를 고객에게 증정하고 있다. 이달 중에는 현지 인플루언서가 직접 제품을 소개하는 SNS 콘텐츠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입점은 지난 5월 아몬드 빼빼로와의 협업에 이어 두 번째로 성사됐다. 당시 아몬드 빼빼로가 포함된 구독 박스 수령 직후부터 미주 지역 인플루언서와 구독자들의 후기가 SNS를 중심으로 확산되며 온라인에서 빼빼로 언급량이 증가하는 등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제로, 빼빼로 등 대표 제품을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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