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기업간담회 한동훈 국힘 대표 참석…산업 발전 방안 모색

기사승인 2024. 09. 0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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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교설립 근거 마련 기회발전특구 지원 확대, 경부고속철구미역 KTX 정차 등 건의
소재부품 Complex 구축, 인프라 조성 확대 등 건의사항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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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구미시 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한동훈 대표가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관련 현장간담회 발언을 하고 있다./권병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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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대표는 국민의힘 관계자 등 지역 반도체 기업 임직원, 경상북도와 구미시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지역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건의 사항과 지원 방안을 논의 후 관계인과 박수룰 치고 있다./권병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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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관계자 등 지역 반도체 기업 임직원, 경상북도와 구미시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건의 사항과 지원 방안을 논의 하고 있다./권병건 기자
경북 구미시는 3일 구미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반도체 기업 간담회에 김장호 시장,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지역 반도체 기업 임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지역 기업인들은 K-반도체 소재부품산업의 국산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도권 수준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반도체 소재부품 전주기 지원 체계 구축, 첨단반도체 소재부품 Complex 구축,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세제 지원, 국제학교설립 근거 마련 등 기회발전특구 지원 확대, 경부고속철도 선형 개량을 통한 구미역 KTX 정차 등을 건의했다.

아울러 2007년 한국은행 구미지점 폐쇄 이후 정책금융기관의 부재로 구미산단이 정부 정책에서 소외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지역 산업 경제의 동향 분석과 연구 기반 마련을 위한 한국은행 구미지점의 재설치도 건의했다.

김장호 시장은 "구미가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구미국가산단의 활력은 대한민국 전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동훈 대표는 "반도체는 국가 미래의 핵심 산업으로,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방도 강력한 산업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정부와 협력해 당에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김장호 구미시장은 한동훈 대표, 고동진, 박상웅, 박형수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과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문문철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장 등 반도체 생산의 원익QnC를 방문해 반도체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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