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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응급실 비공개 방문…與 “국민 건강 최우선”

한동훈, 응급실 비공개 방문…與 “국민 건강 최우선”

기사승인 2024. 09. 02.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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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대표가 2일 대학병원 응급실을 찾아 의료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국민의힘 제공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일 의료 현장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대학병원 응급실을 방문했다고 한지아 수석대변인이 밝혔다.

한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에서 "환자와 의료진 불편 최소화를 위해 비공개, 최소인원으로 다녀왔다"면서 한 대표의 응급실 방문 사진을 공개했다.

한 수석대변인은 "어려운 상황임에도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주시는 의료진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민의힘은 국민 건강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삼고 국민들의 불안감을 덜어드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가 이날 방문한 곳은 서울 영등포구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응급실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대표는 약 1시간 30분 동안 병원에 머물며 의료진으로부터 응급실 운영 현황을 보고받았다.

한 대표는 앞서 '의정갈등' 해소를 위한 중재안으로 정부와 대통령실에 2026년 의대 정원 증원을 보류하자고 제안했으나 거절당한 바 있다.

그는 전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회담에서 "당장의 의료공백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일도 우리 정치의 중요한 임무"라면서 "당 대표로서 의료개혁의 본질과 동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당장의 국민들 염려와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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