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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11주 연속 상승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11주 연속 상승

기사승인 2024. 08. 2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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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수도권 지역별 가격 변동률(%)/부동산R114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11주 연속 올랐다.

23일 부동산 R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2% 올랐다. 재건축이 0.03%로 전주(0.01%) 대비 오름폭이 커졌고 일반아파트는 가격 변동이 없었다. 신도시는 0.02%, 경기·인천은 0.01% 올랐다.

서울은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강남권에서 시작됐던 상승세가 비강남으로 확산하고 있다. △동대문(0.09%) △중랑(0.07%) △동작(0.05%) △양천(0.03%) △마포(0.03%) △강서(0.03%) 등이 상승률이 높았다. 신도시는 △광교(0.08%) △동탄(0.06%) △분당(0.01%) 등 경기 동남권에 위치한 2기신도시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경기·인천은 △화성(0.10%) △수원(0.07%) △안양(0.02%) △인천(0.01%) 등에서 올랐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 주와 동일하게 0.02% 올랐다. 신도시는 0.01%, 경기·인천은 0.02% 상승해 경기·인천 지역에서의 오름폭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서울 개별지역은 △동대문(0.10%) △송파(0.06%) △양천(0.05%) △은평(0.04%) △마포(0.04%) △동작(0.04%) 등에서의 상승흐름이 두드러졌다. 신도시 개별지역은 △광교(0.06%) △동탄(0.06%) △분당(0.01%) 등이 올랐고 나머지는 보합(0.00%)을 나타냈다. 경기·인천은 △화성(0.14%) △수원(0.14%) △평택(0.08%) △안산(0.07%) 등이 오름세를 주도했으며, 개별 단지 중 비교적 최근에 입주한 신축 대단지(1,000가구 이상 규모) 중심으로 실수요자가 쏠리면서 전세가격이 뛰었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팀장은 "정부가 오는 9월 부터 스트레스DSR의 2단계 차등(수도권 80%, 비수도권 50%) 적용으로 대출규제를 강화에 나선다"며 "대출규제가 강화될수록 은행을 이용하기 보다는 사금융인 전세금을 레버리지로 활용하는 경향성도 커질 수 있어 제도 도입에 따른 부작용들도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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