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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진화와의 이혼 인정 “서류상 이혼했지만 완전히 헤어진 건 아냐”

함소원, 진화와의 이혼 인정 “서류상 이혼했지만 완전히 헤어진 건 아냐”

기사승인 2024. 08. 1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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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함소원(오른쪽)이 진화와 이혼했다./아시아투데이DB
방송인 함소원이 진화와 이혼했다.

함소원은 16일 SNS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진화와 이혼한 사실을 고백하며 "이 모든 책임은 내가 나이가 많고 대장이니 내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해 항상 어떻게 말씀드려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함소원은 "9월 추석 전에 한국에 간다. 가서 세세한 이야기를 들려드릴 생각이 있다"며 "'언젠가는 이야기 해야지' 하다가 이렇게 늦게 말씀드리는 점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99% 혜정(딸)이를 위한 결정을 했다. 어렸을 때부터 다툼이 많은 집안에서 자라 조용한 집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나도 성격이 급하고 진화 씨도 사랑을 확인해야 하는 성격이라 싸움이 많았다. 이런 부분들이 혜정이한테 미안했다"며 "혜정이가 완벽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 때까지 진화 씨와 같이 보면서 기다리려고 했다. 하지만 혜정이가 원한다면 저는 (재결합) 생각도 있다. 아직 우리가 완전히 헤어졌다고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후 이혼을 하고 난 뒤 진화와의 싸움이 확실히 줄었다고 밝힌 함소원은 "진화 씨와 서류상으로 이혼을 했지만 지나온 시간이 길다. 미래의 일이 어떻게 될지 확실하게 말씀은 못하겠다. 혜정이의 상황을 보고 여러가지 전체적인 상황을 보고 있다"며 "앞으로 혜정이가 살아나가는 데 있어서 혜정이가 더 밝고 명령하고 더 많이 나아갈 수 있는 것만 엄마로서 생각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한편 함소원과 진화는 18살의 나이 차이를 뛰어넘고 2018년 2월에 결혼했다. TV조선 '아내의 맛' 등 여러 방송에 출연해왔다. 이 과정에서 방송 조작 논란, 여러 차례 파경설 등에 휩싸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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