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시세차익 20억”…‘래미안 원펜타스’ 1순위 청약에 9만여명 몰려

“시세차익 20억”…‘래미안 원펜타스’ 1순위 청약에 9만여명 몰려

기사승인 2024. 07. 30. 19:3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178가구 공급…평균 경쟁률 대 527.3대 1
전날 특별공급선 청약통장 4만여개 몰리기도
래미안 원펜타스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펜타스' 아파트 전경./삼성물산 건설부문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펜타스' 아파트 1순위 청약에 9만개가 넘는 청약통장이 접수됐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당첨 시 약 20억원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인식이 청약 수요자들 사이에 확산한 결과로 풀이된다.

3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초구 '래미안 원펜타스' 아파트는 이날 178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9만3864명의 신청자를 받아 평균 527.3대 1의 경쟁률을 썼다.

이 단지는 앞서 전날 114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특별공급에서도 4만183개의 청약통장을 받아 35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이 단지의 전용면적별 최고 분양가는 △59㎡ 17억4610만원 △84㎡ 23억3310만원 △107㎡ 29억7590만원 △137㎡ 37억8870만원 △155㎡ 42억4477만원 △191㎡ 51억9990만원 등으로 책정됐다.

인근 '래미안 원베일리' 아파트 전용 84㎡형이 지난달 23일 44억5000만원(30층)에 팔렸다는 점을 감안하면 같은 평형 기준 20억원가량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가격이다.

당첨자는 다음 달 7일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 간 이뤄진다.

한편 지난달 준공된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5층, 6개동, 641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다음 달 22일부터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