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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2분기 영업익 1473억…전년동기비 34.1% 감소

현대건설 2분기 영업익 1473억…전년동기비 34.1% 감소

기사승인 2024. 07. 1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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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매출 8조6212억…전년동기대비 20.4% 증가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47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4.1% 줄었다고 19일 공시했다.

2분기 매출은 8조621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46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1.2% 줄었다.

지속적인 원자재 가격 상승, 품질 안전 관련비용, 자회사 하자에 대한 보수비용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17조166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0% 늘었다. 영업이익은 39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54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 감소했다.

사우디 아미랄 프로젝트의 착공과 더불어 샤힌 에틸렌시설, 파나마 메트로 3호선 등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의 공정이 본격화되고 국내 대형 주택사업 실적이 반영됨에 따라 매출이 증가했다.

상반기 연결 신규 수주는 16조 6645억원이다. 사우디 자푸라 패키지2, 대장~홍대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 대전 도안2-2지구 신축공사 등 대형 프로젝트 수주로 연간 수주 목표인 29조원의 57.5%를 달성했으며, 수주잔고는 전년 말 대비 소폭 상승한 90조 1228억원을 확보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대형원전의 해외 진출, 소형모듈원전의 최초호기 건설 등을 비롯해 태양광, 데이터센터, 국가기반사업 등 현대건설이 압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분야에서 초격차 역량을 발휘해 글로벌 건설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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