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10월부터 담뱃갑 3억3000만개에 위기가구 발굴 문구 부착

10월부터 담뱃갑 3억3000만개에 위기가구 발굴 문구 부착

기사승인 2024. 07. 18. 16:4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행안부-한국필립모리스 위기가구 발굴 홍보 협약
담뱃갑 홍보안 /제공=행정안전부
필립모리스 담뱃갑에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홍보 문구가 붙는다

행정안전부는 19일 한국필립모리스와 '위기가구 발굴 홍보 협약식'을 체결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구본근 행정안전부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장과 윤희경 한국필립모리스 대표이사가 참석한다.

행안부와 한국필립모리스는 1년 동안 '힘들 땐 ☎129,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에 꼭! 전화·방문하세요' 문구를 활용해 위기가구 발굴에 협력하게 된다. 19일부터 전국 1400여개 편의점의 한국필립모리스 담배 진열대 디스플레이에는 이러한 문구가 송출된다.

오는 10월부터 담배 4종에 담뱃갑에 문구를 삽입하고, 내년 1월부터는 필립모리스의 모든 담뱃갑 내부에 '위기가구 발굴' 홍보 문구가 포함된다.이를 통해 6개월간 3억 3300만개의 담뱃갑에 위기가구 신고 방법을 알린다.

이번 담뱃갑을 활용한 홍보는 공무원 제안 등을 통해 건의된 의견을 행안부가 받아들여 관계 부처인 기획재정부 등과 협의 후 정책홍보를 추진하게 된 사례다.

한편, 행안부는 지난 3월 '린'(50만병), 6월 '참이슬'(150만병) 소주병에 위기가구 발굴 홍보라벨을 부착해 위기가구 발굴 홍보를 진행한 바 있다.

구본근 행안부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장은 "국민의 일상생활과 관련성이 높은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어려운 분들이 한 분이라도 더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이번 협약이 정부의 정책과 민간의 사회 공헌 활동이 연계되는 새로운 홍보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