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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R, 크로아티아 수출 인증 네트워크 구축

KTR, 크로아티아 수출 인증 네트워크 구축

기사승인 2024. 07. 0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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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대표 인증기관 KONCAR와 협약
유럽 CE인증 네트워크 확장
크로아티아 협약2
김현철 KTR 원장(오른쪽)이 달리볼 플리포비치 글씩 크로아티아 KONCAR 대표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KTR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동유럽 지역 수출기업의 전기전자 CE인증 획득을 돕기 위해 크로아티아 유일의 국가인증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김현철 KTR 원장은 달리볼 플리포비치 글씩 KONCAR 대표와 전기전자 분야 시험 인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ONCAR는 크로아티아에서 유일한 IEC(국제전기기술위원회) 소속 국가인증기관으로 전기전자제품·소비재 등의 CE인증을 수행한다. 협약에 따라 크로아티아 시장으로 전기전자제품을 수출하는 기업은 KTR의 시험성적서로 유럽 수출에 필수적인 CE 인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크로아티아는 EU 회원국으로서 EU 인증제도에 따라 자국 시장 내 유통되는 전기전자제품·공산품을 대상으로 CE 마크를 의무 부착하도록 하고 있다. 양 기관은 또 크로아티아 전기전자 제품의 국내 KC 인증 획득 시 소요되는 기간 단축 등 상호 기술규제 대응 협력 사업도 확대하기로 했다.

KTR은 전기전자·소재부품·의료기기·화학환경 등 산업 전 분야를 대상으로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50개국 232개 기관과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구축해 전 세계에 걸쳐 현지 인증 획득 지원 등 우리 기업의 수출을 돕는 대한민국 대표 시험인증기관이다.

김현철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국내 전기전자제품 제조기업의 유럽 진출 지원 기반이 더욱 넓어지게 됐다"며 "EU는 물론 동유럽 및 발칸반도 지역으로 협력관계를 확대해 우리기업의 해외진출 확대를 더욱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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