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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실적개선과 주가 우상향 흐름 유효”

“신세계푸드, 실적개선과 주가 우상향 흐름 유효”

기사승인 2024. 07. 0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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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3300원 유지
"견조한 시장 상황서 자체적인 수익개선 노력 유효"
하이투자증권은 2일 신세계푸드에 대해 급식 중심의 견조한 시장상황에 자체적인 수익개선 노력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또 부문별 마진 개선에 초점을 둔 전략 방향성과 대외변수 개선이 맞물릴 경우 관련된 이익회복 가능성을 감안, 실적개선 및 주가 우상향 흐름은 유효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3300원을 유지했다.

하이투자증권이 전망한 신세계푸드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4%, 14.2% 증가한 4122억원, 91억원이다. 외식경기 둔화 및 원가관련 부담은 일부 잔존하나 기존대비 개선된 부분이 영업실적에 반영될 전망이며, 급식부문의 저수익 부문 축소 및 판관비 효율화가 영업실적에 반영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하이투자증권은 급식부문의 경우 기존의 저수익부문에 대한 축소 기조를 유지함에 따라 구조적 수익개선이 가시화되고 있으며, 여기에 대형사업장 등 식수확대 효과가 더해지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봤다.

이어 노브랜드버거 위주의 외식부문은 경기둔화 영향이 다소 아쉬우나, 직영 매장 수 축소를 통한 비용 부담 하락 측면이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베이커리 부문은 마트 트래픽이 관건으로, 밀가루 관련 부담완화에도 여타 원부재료 상승효과를 살필 필요가 있다"며 "완화가 더해질 경우 수익측면에서의 (+)요인이 재차 부각될 가능성을 열어둔다"고 설명했다.

매입유통 내 제조부문은 스타벅스향 베이커리를 포함, 그룹사 및 외부 온라인 유통채널을 통한 수요확대 반영을 예상했다. 나아가 투입가격 하락 및 파베이크 제품 출시를 통한 믹스개선 유도 또한 기대되는 부분으로 꼽았다.

이 연구원은 "식자재유통은 군납 식자재 및 수입 물량 확대가 영업실적 개선을 이끌어낸다는 부분이 긍정적으로, 관련 성과에 따른 전사 영업실적 개선 효과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이 연구원은 "경기를 비롯한 대외변수 악화 영향이 지속되고 있으나, 부문별 마진 개선에 초점을 둔 전략 방향성과 대외변수 개선이 맞물릴 경우 관련된 이익회복 가능성을 감안, 실적개선 및 주가 우상향 흐름은 유효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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