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 도민 80여명과 진솔한 대화…“도민 행복위한 복지 시책 적극 펼칠 것”

기사승인 2024. 07. 0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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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여는 도민 행복시대’ 주제
도민 80여명과 진솔한 대화
도민과의대화(3)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도민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경남도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함께 여는 경남도민 행복시대'라는 주제로 도민 80여 명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1일 오전 도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도민과의 대화'에 참가한 도민은 도민회의, 간담회 등에 참석해 정책 제안을 했던 도민과 분야별 추천과 신청을 통해 선정됐다.

박완수 도지사는 인사말에서 "도지사로 도정을 이끌기 시작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민선8기 반환점을 맞았다"며 "지난 2년간 지역경제 재도약의 확실한 기반을 다졌고, 후반기 도정은 힘들고 어려운 도민의 행복에 초점을 맞춘 복지 시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도민과의 대화'는 도내 청년예술인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도민과 함께한 2년'을 주제로 도민 제안 정책반영 사례 공유로 이루어졌으며, 2부는 '함께 여는 도민 행복시대'라는 주제로 도정 운영에 대해 각 분야별 도민들이 현장에서 질문하고 답변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1월 첫 번째 도민회의에서 경남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 발굴을 위해 문화기획자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제안을 했던 청년문화 기획가 윤인철 뻔한창원 대표는 도에서 제안을 적극 반영해 문화 전문기획자 심화과정 개설, 문화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기반 확충 등에 감사를 표하며, 향후에도 지역 문화예술인이 활동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부탁했다.

경남약사회 최종석 회장은 지난해 4월 도민회의에서 마약퇴치를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예방이라며, 마약예방 교육 확대, 전문가 토론회 실시 등을 제안해, 작년부터 전문가 토론회가 실시돼 감사드린다면서 경남도가 마약 청정도가 될 수 있도록 부탁을 당부했다.

지난해 1월 도민회의에서 제언을 했던 박지현 힙한방울토마토 대표는 청년농업인 커뮤니티 활성화에 대한 관심과 농가난방비 지원에 대해 감사를 얘기하며, 행정과 현장이 소통하며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으며 청년농부와 행정이 소통하면서 성장할 수 있는 농업생태계를 위한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올해 1월 도민회의에 참석했던 김호진 서경방송PD는 수도권 대신 지방을 선택한 이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프로그램 계획을 듣고 경남도가 호응해 도에서 추진중인 '꿈의 그라운드 경남'에도 동참 중이며, 하반기에도 지역 청소년들이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경남도 '도민과의 대화'는 도 공식 유튜브 '경남tv'에서 실시간으로 공개됐으며 다시보기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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