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하이트진로 “소주 진로, 세계 증류주 판매 23년 연속 1위 브랜드”

하이트진로 “소주 진로, 세계 증류주 판매 23년 연속 1위 브랜드”

기사승인 2024. 07. 01. 09:4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1
해외로 수출 중인 하이트진로 소주 제품.
하이트진로는 자체 소주 브랜드 진로가 영국 주류전문매체 '드링크 인터내셔널'에서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증류주'에 23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하이트진로의 소주는 전 세계에서 9740만 상자(상자당 9리터 기준)가 판매됐다. 이는 1초당 77병씩 팔리는 수준이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세계 주요 증류주 브랜드 대부분의 판매량이 감소한 가운데, 진로는 2001년 이후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진로의 판매량은 2위를 기록한 필리핀 증류주 브랜드보다 약 3배 이상 팔렸으며, 최근 위스키 열풍 주역인 스카치위스키의 주요 브랜드들의 판매량을 모두 합친 것보다도 약 2배 이상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하이트진로는 현재 약 80개국에 소주 제품을 수출하며 8개국에 불과하던 우선 공략 국가를 현재 17개국으로 확대·운영하고 있다.

해외 현지 가정 채널 입점을 확대하고 페스티벌 참여 및 스포츠 마케팅 등 다양한 글로벌 활동을 강화하며 제품의 접근성과 인지도, 현지 음용률을 끌어올린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하이트진로는 해외에서 외국인들이 쉽게 발음하고 인지할 수 있도록 모든 소주 제품들을 진로로 통합해 브랜드를 운영하며 현지 주류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전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주를 넘어 세계인의 일상과 함께하는 대중적인 주류 브랜드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