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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대전 R&D센터에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

LG U+, 대전 R&D센터에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

기사승인 2024. 06. 3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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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30일 태양광 발전설비가 구축된 대전 R&D센터를 하늘에서 바라본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대전 R&D센터에 1천㎾급 자가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대전 R&D센터의 연간 전력 사용량의 약 11%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할 수 있으며 국내 통신업계가 가동하는 단일 시설 태양광 발전설비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30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28일 황현식 대표와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R&D 센터에서 준공식을 열고 태양광 발전설비를 가동했다.

태양광 발전설비는 대전 R&D센터 내 주차장, 운동장 등 총 4862㎡ 면적에 설치됐으며, 양면형 태양광 발전패널 1740장을 이용해 구축됐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37만1816㎾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9월 문을 연 평촌 2센터 인터넷데이터센터(IDC)에도 61.36㎾ 규모의 자가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 후 운영 중이며 향후 건설할 신규 IDC에도 재생에너지발전설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 가상발전소(VPP)와 재생에너지 전력중개 사업으로 재생에너지를 거래하는 사업도 검토하고 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태양광 발전설비를 통한 재생에너지로의 사용전환과 동시에 에너지 사용량 감축을 위한 아이템 19개를 추진해 연간 약 5만2000톤의 온실가스 절감효과를 봤다. 네트워크부문에서는 △유선 네트워크 장비 교체 △국사 소형 외기냉방장치 도입 △5G 장비 친환경 고효율정류기 도입 △무선장비 에너지 세이빙 기능 등 운영 효율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은 "LG유플러스는 지속 가능한 경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해관계자들과 환경 관련 소통을 강화하고 더 많은 아이디어를 실행해 나가며 LG유플러스만의 환경경영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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