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北, 대남 ‘오물풍선’ 도발 사흘 연속 이어가

北, 대남 ‘오물풍선’ 도발 사흘 연속 이어가

기사승인 2024. 06. 26. 21:3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2. 성북구 석관동@
25일 새벽 서울 성북구 석관동에 낙하한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 잔해 /합동참모본부
북한이 26일 밤 대남 오물 풍선을 재차 부양하고 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현재 풍향은 북서풍으로, 경기북부 지역에서 남동방향으로 이동 중에 있다.

북한은 지난 24일 밤부터 사흘 연속 오물풍선을 날려보내고 있다. 지난 24일엔 350여개를 띄워보냈고, 25일 밤엔 250여개를 살포했다.

북한은 이날 새벽엔 극초음속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면서 도발 수위를 높였다. 합참은 북한이 이날 오전 5시 30분께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으나 실패했다고 추정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고체연료 극초음속 미사일로 추정되는데 250여㎞를 비행하다가 원산 동쪽 해상에서 공중 폭발한 것으로 파악됐다.

군 당국은 북한은 고체 연료 극초음속 탄도미사일의 성능 개량을 위해 시험발사를 시도했다가 실패한 것으로 추정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