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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전설 윌리 메이스, 93세로 사망

야구전설 윌리 메이스, 93세로 사망

기사승인 2024. 06. 19.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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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홈런ㆍ3293안타 등 남겨
샌프란시스코 구단 애도
PEOPLE-WILLIE MAYS/ <YONHAP NO-4845> (REUTERS)
윌리 메이스가 지난 2010년 10월 포스트시즌에서 시구를 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메이저리그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야구스타 윌리 메이스가 향년 93세로 숨을 거뒀다.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 등에 따르면 메이스는 18일(현지시간) 93세의 나이로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 메이스의 친정팀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매우 슬프다"는 입장을 내놓으며 애도했다.

메이스는 샌프란시스코 역사를 통틀어 최고이자 역사상 최고의 중견수로 명성을 드날렸다. 1951년 뉴욕 자이언츠에서 데뷔해 연고지를 샌프란시스코로 옮긴 후에도 1972년까지 활약한 그는 1973시즌까지 통산 타율 0.301 3293안타 660홈런 1909타점 2068득점 339도루 등의 성적을 거뒀다.

메이스는 2차례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고 올스타만 24번을 뽑혔다. 골드글러브도 12번을 수상하는 등 역대급 커리어를 남겼다.

은퇴 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고 홈런 타자 배리 본즈가 나타나기까지 샌프란시스코 프랜차이즈를 대표하는 최고의 야구스타로 기억됐다.

메이스는 배리 본즈의 대부로도 잘 알려져 있다. 본즈의 아버지 바비 본즈는 메이스와 샌프란시스코 시절 친한 동료 사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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