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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추경호 與 새 원내사령탑, TK 3선 ‘경제통’

[프로필] 추경호 與 새 원내사령탑, TK 3선 ‘경제통’

기사승인 2024. 05. 0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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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당선인 총회서 102표 중 70표로 선출
추경호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당선
추경호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9일 국회에서 열린 2024 원내대표 선출 당선자총회에서 당선된 후 윤재옥 전 원내대표와 손을 잡고 있다./송의주 기자
부총리 출신 '경제통'으로 손꼽히는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9일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추 의원은 윤석열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낸 정통 경제관료 출신으로 이번 4·10 총선에서 대구 달성에 출마해 3선에 성공했다.

추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선인 총회에서 투표에 참여한 102명의 당선인 중 70명의 표를 얻어 원내 사령탑에 올랐다.

추 신임 원내대표는 1960년 대구 달성군에서 태어났다. 계성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리건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1981년 제25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기회재정부와 경제기획원, 재정경제원, 재정경제부 경제정책국 등을 거친 거시경제·금융정책 전문가로 꼽힌다. 세계은행 파견 및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표부 공사참사관 등도 거쳤다.

추 신임 원내대표는 이명박 정부 때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 대통령비서실 경제금융비서관 겸 비상경제상황실장,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다. 박근혜 정부 때는 기획재정부 제1차관과 국무조정실장을 역임했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 대구 달성에 공천 받아 국회에 입성한 후 기획재정위, 예산결산특별위 등 상임위에서 활약했다. 당내에서는 정책위 부의장과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장, 전략기획부총장, 대구시당위원장, 원내수석부대표 등 요직을 거쳤다.

윤석열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임명돼 1년8개월간 경제 정책을 지휘했다. 지난해 초 기재부 과장급 이상 간부 대상으로 진행된 '닮고 싶은 상사' 투표에서는 베스트 상사로 꼽히기도 하는 등 후배들에게도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추 신임 원내대표의 프로필이다.

△대구 달성군(1960년 7월29일)
△계성고-고려대 경영학-美오리건대 경제학 석사
△1981년 행정고시 합격
△총무처-환경청-경제기획원 사무관
△1998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서기관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비서관실 행정관
△세계은행 시니어 이코노미스트
△재정경제부 행정법무담당관
△재정경제부 은행제도과장
△OECD 공사참사관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
△금융위 부위원장
△기재부 1차관
△국무조정실장
△20~21대 국회의원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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