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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까사, 상품 경쟁력 강화 집중

신세계까사, 상품 경쟁력 강화 집중

기사승인 2024. 06. 2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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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카테고리 육성 공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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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까사 '캄포 다이닝' 이미지.
신세계까사는 올해 수면 전문 브랜드 '마테라소'와 메가히트 시리즈 '캄포'의 포트폴리오 확장 등 상품 경쟁력 강화에 공을 들이며 실적 개선 기조를 이어간다.

26일 신세계까사에 따르면 3조원대에 이르는 국내 수면 시장 변화와 수요에 발맞춰 수면 카테고리 육성에 집중한다.

신세계까사는 지난해 7월 매트리스 전문 브랜드로 전개해오던 '마테라소'를 숙면과 관련된 상품 전체를 아우르는 수면 전문 브랜드로 확장하며 본격적인 수면 시장 입지 다지기에 돌입했다. 마테라소는 2021년 신세계까사가 매트리스 라인업을 재정비하며 론칭한 브랜드로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수면 전문 브랜드로서 건강한 수면을 위한 프리미엄 상품을 지속 개발하고 있다.

올해는 마테라소의 오프라인 독립 매장을 연내 5개 이상 추가 오픈해 마테라소의 외형을 공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전문 매장을 통해 톱 브랜드들에 견주는 전문성을 강조하고 여타 종합가구회사와는 차별성을 두겠다는 전략이다.

신세계까사는 지난해 10월 마테라소 1호점(신세계백화점 경기점)을 선보인 이후 올해 3월 2호점(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4월 3호점(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연이어 오픈했다. 대전 마테라소 팝업 매장까지 포함하면 현재 총 4개의 전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 매트리스 라인업도 확대·정비할 계획이다. 기존 운영 중이던 라인업 체계를 각 제품에 대한 특장점을 고객이 더 명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다듬고 제품 사양을 업그레이드해 올해 상반기 중 선보인다.

베스트셀러 '캄포' 시리즈의 '토털 리빙 브랜드화'도 가속화한다. 캄포는 신세계까사가 신세계그룹에 편입된 이후 대표 브랜드 까사미아의 상품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2019년 선보인 소파다. 오랜 기간 가죽 소파 선호도가 높던 국내 소파 트렌드를 패브릭 소파로 단숨에 전환하며 까사미아의 매출을 견인하는 메가 히트 상품으로 떠올랐다. 캄포는 현재까지도 까사미아의 매출을 이끄는 대표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세계까사는 캄포 소파의 성공 이후 고객 니즈에 따라 캄포의 라인업을 지속 확장하며 캄포를 하나의 제품을 넘는 시그니처 브랜드로 육성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크기와 소재에 변화를 준 캄포 소파를 잇달아 선보이며 거실을 넘어 '캄포 베드' '캄포 펫 소파' '캄포 럭스 리빙' 등으로 카테고리를 확대해 왔다.

올해는 5월 선보인 '캄포 다이닝'을 시작으로 거실 소가구 등을 지속 출시해 캄포 상품군을 거실과 침실, 다이닝 공간까지 확대하고 캄포를 가구 카테고리 전 영역을 아우르는 브랜드로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마테라소와 캄포, 뉴뮤제오, 뉴로브 등 드레스룸 시리즈와 캄포 레더, 루고, 아스티와 같은 가죽 소파까지 지난해 개발해 선보인 신제품들이 골고루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올해도 상품 경쟁력을 끌어올려 시장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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