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특별자치도 새이름 ‘평화누리’ 아니다”

기사승인 2024. 05. 0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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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이름은 특별법 제정 단계에서 국회 심의 등을 통해 최종 확정 할것
경기도 남부 청사 전경.
경기도 남부 청사 전경
경기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이름을 특별법 재정 단계에서 국회 심의 등을 통해 최종확정한다고 3일 밝혔다.

경기도는 3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공모에 1등으로 선정된 '평화누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최종 명칭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경기도가 추진 중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새 이름 공모전에서 1000만원이 지급되는 대상에 '평화누리특별자치도'가 꼽히자 이를 반대하는 청원 글이 올라왔고 많은 지지를 받자 도가 한발 물러선 것.

도 관계자는 이와 관련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공모 과정은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진행 됐다"며 "이와 관련된 어떤 억측도 하지 말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1월 18일부터 2월 19일까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이름 대국민 공모전을 진행한 결과 404만 6762명이 공모전 누리집을 찾았고 5만 2435건의 새 이름이 접수됐다.

도는 5만 2435건의 새 이름을 대상으로 관련 전문가 등이 참여한 3차례 심사 과정을 거쳐 10개 최종 후보작을 선정했다. 이어 3월 21일부터 4월 7일까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10개 최종 후보작에 대한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대국민 온라인 투표는 전체 11만 8144명이 참여했으며 '평화누리'가 이 가운데 43755(37%)표를 얻어 1위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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