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초고령 사회 대비 지역특화 노후 준비 착착

기사승인 2024. 04. 30. 09:3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시-국민연금-서울신학대, 지역 특성에 맞는 노후준비 지원사업 발굴·운영 맞손
부천시
부천시가 지난 29일 국민연금공단 및 서울신학대학교와 지역 특성에 맞는 서비를 발굴을 위해 노후준비 지원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왼쪽부터)황덕영 서울신대총장, 조용익 부천시장, 이여규 국민연금공단복지이사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부천시.
경기 부천시는 시민들의 노후준비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오는 2026년쯤 시의 노인 인구 비율이 20%를 넘어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이란 판단에서다.

시는 지난 29일 국민연금공단 및 서울신학대학교와 '노후준비 지원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국민연금공단과 긴밀히 협력해 노후준비 교육 및 상담 등 체계적인 노후준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 특성에 맞는 노후준비 사업을 개발·운영해 노후준비에 대한 시민 인식개선을 도운다는 구상이다.

서울신학대는 교직원, 학생 및 지역주민 등을 위한 노후준비 교육, 교육과정 개설 등 노후준비 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이여규 국민연금공단 중앙노후준비지원센터장(이사)은 "이번 협약이 부천시민들의 든든한 노후를 준비하는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지자체, 대학들과 협력하여 노후준비 인식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덕영 서울신학대 총장은 "서울신학대가 사회복지에 관심을 가진 역사가 오랜된 만큼 가진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노후준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

조용익 시장은 "인구 고령화로 많은 사람이 노후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느끼게 되는데 시민들이 체계적인 노후를 준비할 수 있는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이 행복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