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시민이 제안한 사업 내년 예산에 반영

기사승인 2024. 04. 29. 08:5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6월14일까지 10억원 규모 주민참여예산사업 공모
화면 캡처 2024-04-29 084532
부천시
경기 부천시민이 주민 안전, 문화, 복지 등 일상생활에 느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제안한 사업이 2025년 부천시 예산에 반영된다.

부천시는 29일 주민이 직접 필요한 사업을 제안해 2025년 예산에 편성될 수 있도록 '2025년 주민참여예산 주민제안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안사업 공모는 총 10억 원 규모이며 사업 유형에 따라 △시정참여형 △구 권역형 △동(지역형, 연합형) 사업으로 구분돼 진행된다.

공모제안 사업은 △단년도 추진 가능 사업 △주민 친화적 생활 밀착형 사업 △생활 주변 불편 사항 해소를 위한 개선 사업 등을 대상으로 한다.

다만, △이미 추진 중인 사업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거나 차년도 추진이 어려운 장기사업 △특정 개인 및 단체의 이익을 위해 제안된 사업 등은 제한된다.

공모 기간은 29일부터 6월 14일까지이다. 참여신청은 시민이면 누구나 시 홈페이지(새소식) 또는 주민e참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제안사업 신청서를 내려받아 온라인으로 제출하거나 방문, 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들은 6월부터 소관부서 검토를 시작으로 시민위원회(분과위원회) 심사, 온라인 주민투표 등의 절차를 거쳐 2025년 예산안에 반영하는 주민참여예산으로 최종 선정된다.

시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시를 더욱 발전시키고 주민들의 삶이 나아질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실현해 나가겠다"며, "부천시에 꼭 필요한 사업들이 발굴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