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중국 청두시와 직항 개설…친선축구경기도 추진

기사승인 2024. 04. 2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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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 스샤오린 청두시 당 서기와 만찬 회동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스샤오린 청두시 당 서기와 만찬 회동 1
홍준표 대구시장, 스샤오린 청두시 당 서기와 만찬 회동./대구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스샤오린 청두시 당 서기와 만찬 회동 8
홍준표 대구시장(왼쪽)과 스샤오린 청두시 당 서기가 만찬 회동에서 선물을 교환하고 있다./대구시
대구시와 중국 청두시 간에 직항노선이 개설된다.

대구시는 청두시를 방문하고 있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스샤오린(施小琳) 중국 쓰촨성 당 서기와 만찬 회동에서 전격 협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양 지도자는 상호방문을 통해 TK신공항 건설, 교통·물류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했고 특히 청두에 대구 해외사무소 개설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또 빠른 시일 내에 대구-청두 간 직항노선을 개설하고 내년 청두시와의 자매도시 체결 10주년을 맞이해 대구FC와 청두 룽청FC 간의 친선 축구경기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청두시는 중국 서부대개발 사업의 핵심 전진기지로 중국 내에서 가장 젊은 도시이자 인문과 신기술을 결합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우리에게는 판다와 유비의 촉나라 수도의 도시로도 잘 알려져 있다.

2015년 11월10일 자매결연을 체결한 대구시는 고위급인사 상호방문과 무역사절단, 물, 환경 등 경제·산업을 비롯해 문화·예술, 교육 분야까지 활발한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홍 시장은 "대구시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는 스샤오린 당 서기의 중국 내 행보에 축원과 자매도시인 청두시민들의 안녕을 기원한다"며 "양 도시 간의 우호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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