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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제63회 경남도민체육대회가 19일부터 22일까지 밀양시 일원에서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역대 최다 종목인 36개 종목에 각 시군을 대표하는 1만 1885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올해는 기존 정식종목 31개에 승마, 스쿼시, 철인 3종 등 시범종목 5개가 추가됐다.
시군별 참가 규모는 시부에서 창원시가 1040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김해시 883명, 거제시 811명, 진주시 800명, 사천시 787명 순이다. 군부는 함안군이 699명으로 가장 많고 거창군 652, 고성군 601명, 남해군 586 순이다.
도민체전을 통한 선수단 경기력 향상으로 오는 10월 경남도에서 개최될 전국체전에서 어느 대회보다 좋은 성적으로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도는 개최지인 밀양시와 협업해 참가 선수단이 안심하고 경기에 참여하고, 관람객 또한 안전하게 응원하고 격려할 수 있도록 안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시는 식품접객업소와 숙박업소 위생관리를 중점 점검하는 등 방역관리를 비롯해 행사기간 동안 경기장별 의료지원반을 편성·운영해 안전한 경기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개회식 행사 시 선수단과 내빈을 비롯한 많은 관람객이 몰릴 것에 대비해 임시주차장 확보, 행사장 인근 주차장 주차관리요원과 교통통제요원 배치 등 교통 통제와 주차관리 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
이정곤 도 문화체육국장은 "도민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노력한 만큼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께서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시기 바란다"며 "경남도민체전은 스포츠와 문화예술관광이 어우러진 도민화합의 축제인 만큼 도민 모두가 즐기고 화합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