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 조해진, 거취 정하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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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갑 선거구는 당협위원장이 공석인 상태에서 공천자가 정해졌고, 을 선거구는 김성우 당협위원장을 밀어내고 밀양·창녕·의령·함안 선거구의 현역 조해진 의원이 공천을 받았다.
결선까지 경선이 진행됐던 갑 선거구는 전 경남도 행정부지사 출신 박성호 후보가 공천을 받아 선거에 나섰지만 6980표 차이로 민주당 민홍철 의원에게 패했다.
박성호 전 후보는 김해시갑 조직 위원장직을 수행하며 조직을 추스른 후 앞으로의 선거를 준비할 계획이다.
15일 박성호 위원장은 "지난 선거에서 아쉽게 패했지만 상상외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중앙당이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를 열지, 비상대책위원회로 꾸려나갈지 모르는 상황이지만 조직을 추스르면서 미래를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거구를 옮겨와 선거에 나섰던 조해진 의원의 거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향후 거취를 묻기 위해 조해진 의원과 황종원 선임 비서관에게 통화를 시도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