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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석 부산 북갑 후보, 본격 유세 돌입…“한국을 성실한 머슴에게”

배기석 부산 북갑 후보, 본격 유세 돌입…“한국을 성실한 머슴에게”

기사승인 2024. 03. 2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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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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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석 개혁신당 부산 북갑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홍보 포스터./배기석 후보 선거사무소

아시아투데이 김현민 기자 = 배기석 개혁신당 부산 북갑 후보가 22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예고하며 본격적인 4·10 총선 유세에 돌입했다. 배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오는 24일 오전 10시~오후 5시에 부산 북구에 마련된 사무소에서 진행된다.

배 후보는 이날 "이번 선거는 동네에서 인사 잘 하고 착하기만 한 동생을 3선 국회의원을 만들어주는 선거도 아니고 다선의원의 정치적 미래를 위한 선거가 아니다"며 "대한민국을 '내로남불' 거대 양당에 맡겨 둘 것인지, 일 잘하고 성실한 북구의 머슴에게 맡길 것인지를 결정하는 선거"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배 후보는 총선 공약으로 먼저 '도심형 기업정주 공간 확보'를 내세웠다. 구청 이전 부지, 학교 부지, 철도 지하화 부지에 벤처창업단지를 조성해 주민들이 일자리 때문에 지역을 떠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순환형 공공교통서비스(무료셔틀버스)를 마련하고 전통시장과 연계해 낙동강변, 백양산 이용관광객이 북구를 방문하게 한다. 이는 서울 용산구에서 이미 시행되고 있는 제도다.

조속한 재개발·재건축을 추진하고 노후 공동주택 안전진단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노후 주택이 많고 재개발·재건축이 추진되고 있지만 부동산 침체로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추진 전까지 노후 주택에 대한 안전진단을 실시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또 백양산에 명품 숲길을 조성한다. 배 후보는 "구포의 무장해 숲길은 북구의 명물"이라며 "덕천, 만덕에도 조성해 외부인이 북구를 찾아오게 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사통팔달 교통중심지의 모순을 해결한다. 북구는 사통팔달 교통의 중심이지만 고속도로, 철도 등으로 지역이 양분되고 단절돼 있어 교통체증, 소음, 매연 등이 발생한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철도 지하화에 맞춰 남해고속도로 지하화를 추진해 단절돼 있는 도시를 연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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