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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영국서 ‘SUV 명가’ 우뚝

현대차그룹, 영국서 ‘SUV 명가’ 우뚝

기사승인 2024. 01. 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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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 EV 등 '왓 카 어워즈' 5관왕
각 부문서 차급별 최고 모델 차지
관계자 "다양한 라인업으로 공략"
현대자동차그룹이 유럽에서 두번째로 큰 자동차 시장인 영국에서 5관왕을 차지하며 최고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명가'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유럽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자동차 전문 매체 왓 카(What Car)가 주최하는 자동차 시상식에서 차급별 최고의 모델을 차지했다.

21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영국의 저명한 자동차상인 '2024 왓 카 어워즈'는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가족을 위한 최고의 소형 전기 SUV), 기아 스포티지(올해의 패밀리 SUV)·EV6(올해의 패밀리 전기 SUV)·EV9(최고의 7인승 전기차), 제네시스 GV70(최고의 패밀리 SUV 인테리어) 부문에 선정됐다.

코나 일렉트릭은 동급에서 가장 넉넉한 뒷좌석을 갖춰 패밀리카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한 우수한 실용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아 스포티지는 실용성을 갖춘 실내 디자인·뛰어난 주행 성능·합리적인 가격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아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올해의 패밀리 SUV'로 선정됐다.

기아 EV6는 E-GMP 기반의 우수한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혁신적인 소재를 활용한 넓은 실내 공간·운전자를 보조하는 다양한 첨단 사양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높이 평가받아 '올해의 패밀리 전기 SUV'로 뽑혔다. '2022 왓 카 어워즈'에서도 '올해의 차'와 '올해의 전기 SUV'로 선정된 바 있다.

지난해 왓 카 독자들이 뽑은 '가장 기대되는 차'로 뽑혔던 기아 EV9은 3열 대형 SUV로 탑승객을 위한 여유로운 공간과 다양한 2열 시트 옵션·99.8kWh 대용량 배터리 탑재·V2L 등 혁신적인 전동화 사양과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SDV)로서의 우수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올해 최고의 7인승 전기차'로 뽑혔다.

제네시스 GV70는 나파 가죽시트·회전 조작계 방식의 전자식 변속기 등 제네시스 고유의 우아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마감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최고의 패밀리 SUV 인테리어' 부문에서 수상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뛰어난 디자인·품질·성능을 두루 갖춘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차량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현대차그룹은 높은 상품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라인업으로 유럽 시장을 더욱 공격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2024년 연초부터 전 세계 주요 자동차 시상식을 휩쓸며 '글로벌 SUV의 명가'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세계 3대 자동차 시상식으로 손꼽히는 '2024 북미 올해의 차'에서 기아 EV9이 올해의 SUV(유틸리티 부문)로 선정되며 올해 북미 시장에서 돌풍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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