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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독일·영국서 상 휩쓸은 기아 EV9

미국·독일·영국서 상 휩쓸은 기아 EV9

기사승인 2024. 01. 0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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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북미 올해의 차 SUV 부문 수상
2024 독일 올해의 차 럭셔리 부문 선정
영국 2023 탑기어 어워즈 올해의 패밀리카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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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9 / 기아
기아 EV9이 미국·독일·영국에서 연이어 최고의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타이틀을 차지했다. 화려한 수상 경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EV9은 탑승객을 위한 여유로운 공간·다양한 2열 시트 옵션·99.8kWh 대용량 배터리 탑재·멀티 초급속 충전 시스템·V2L 등 혁신적인 전동화 사양·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SDV)로서의 우수한 상품성을 갖췄다.

5일 기아에 따르면 EV9은 전날 미국 미시간주 폰티악 M1 콩코스에서 열린 '2024 북미 올해의 차(NACTOY)' 시상식에서 현대차 코나(EV 포함)·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을 제치고 유틸리티(SUV) 부문 '북미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

'북미 올해의 차'는 차 업계 오스카 상으로 불릴 만큼 세계 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북미 올해의 차 심사위원단은 EV9을 '웅장하고 담대한 디자인과 혁신적인 상품성을 모두 갖춘 차'로 평가했다.

기아는 이번 EV9 수상으로 텔루라이드(2020년)·EV6(2023년)에 이어 5년간 3개 차종이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의 EV6와 EV9이 잇따라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돼 우수한 전기차 상품 경쟁력을 입증했다.

또한 미국에서 '2023 뉴스위크 오토 어워즈' 최고의 프리미엄 SUV와 최고의 SUV 인테리어에 선정됐다. 켈리블루북이 선정하는 '2024 베스트 바이 어워드'에서 '최고의 3열 전기차' 부문도 차지했다.

EV9은 자동차의 본고장 유럽에서도 상을 휩쓸었다. 독일에서는 '2024 독일 올해의 차' 럭셔리 부문 선정을 비롯해 아우토 빌트의 '2023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 패밀리카 부문을 수상했다. 영국에서는 탑기어 주관 '2023 탑기어 어워즈' 올해의 패밀리카에 뽑혔다.

이 외에도 덴마크 자동차 기자 협회가 주관하는 '덴마크 올해의 차 2024'에서 '올해의 혁신상'을 받았다. 스페인 유력 일간지인 라 반가르디아가 선정한 '올해의 차 2023'을 수상했다.

기아 관계자는 "EV9은 3열 대형 SUV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고객들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번 북미 올해의 차 수상은 EV9이 최고의 SUV임과 동시에 전기차의 표준으로서 인정받은 성과로 계속해서 좋은 활약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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