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https://img.asiatoday.co.kr/file/2023y/11m/26d/2023112601002999100167711.jpg) | 용산구 | 0 | 용산구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2023년 학교밖청소년지원사업 보고대회에서 우수기관 부문 여성가족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용산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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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가 위탁 운영중인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우수기관 부문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여가부가 전국 222개 꿈드림에 대해 학교밖청소년지원사업 보고대회를 열어 2021~2023년 3년간 사업 운영을 평가한 결과에 따른 쾌거다.
꿈드림은 9~24세 학교 밖 청소년이 학업에 복귀하거나 사회로 진출하도록 도와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하는 센터다.
용산구 꿈드림은 2020년 코로나19 확산 이후 우울감, 무기렴감, 학업 동기 저하 등을 겪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기초소양교육, 문화체험, 자기계발, 검정고시 지원, 자격취득지원, 직업체험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새로운 학교 밖 청소년을 발굴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경로를 통해 용산구 꿈드림에 신청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이 외에도 홍보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게시하고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매체로 학교 밖 청소년들과 소통해 용산구 꿈드림에 대한 인지도와 접근성을 높였으며, 지역 내 유관기관과 연계해 학교 밖 청소년 64명과 각 가정에 총 5196만원 상당의 교육비, 자격취득비, 주거환경개선비, 생계비 등을 지원했다.
박희영 구청장은 "각자의 사연으로 학교를 벗어난 청소년들이 있다"며 "학생이 아니더라도 꿈과 비전을 통해 당당한 사회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든든하게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