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LG에너지솔루션, 신임 CEO에 김동명 사장

LG에너지솔루션, 신임 CEO에 김동명 사장

기사승인 2023. 11. 22. 10:4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2024 임원인사서 총 24명 승진
경영환경 고려 전년대비 소폭 축소
김동명 사장_CEO_1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신임 CEO.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이 김동명 자동차전지사업부장 사장을 신임 CEO로 선임했다. 권영수 부회장은 용퇴를 결정했다.

22일 LG에너지솔루션은 이사회를 열고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신임 CEO 선임을 비롯해 자동차전지 개발센터장 최승돈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4명, 상무 신규선임 18명, 수석연구위원 신규선임 1명을 포함한 총 24명의 2024년 임원 승진안을 결의했다.

2024년 임원 인사 승진 규모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 수요 둔화 등 불확실한 경영 환경을 고려해 지난해 29명 대비 소폭 축소됐다.

이번 인사의 특징에 대해 LG에너지솔루션은 사업의 지속 성장 및 미래 준비를 위해 제품 경쟁력 강화, 품질 역량 고도화, 선제적 미래준비 관점의 조직역량 강화 등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신임 CEO로 선임된 김동명 사장은 1998년 배터리 연구센터로 입사해 R&D, 생산, 상품기획, 사업부장 등 배터리 사업 전반에 대해 다양한 경험을 확보하고 있는 전문가다. 2014년 모바일전지 개발센터장, 2017년 소형전지사업부장을 거쳐 2020년부터 자동차전지사업부장을 맡는 등 LG에너지솔루션의 핵심 사업부문의 성장을 이끌어 왔다는 평가다.

특히 자동차전지사업부장을 맡으며 주요 고객 수주 증대, 합작법인(JV) 추진 등 시장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생산 공법 혁신, 제품 포트폴리오 다양화 등으로 근본적인 경쟁력 확보에 성과를 거뒀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신임 김 사장은 배터리 모든 분야에서의 풍부한 경력과 사업가로서의 성공 경험을 갖추고 있는 만큼 지금과 같은 중요한 시기에 LG에너지솔루션이 진정한 세계 최고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