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10월 전국주택가격동향 | 0 | 2023년 10월 전국주택가격동향./한국부동산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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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국 집값 상승 폭이 4개월 연속 상승했다. 다만 상승폭은 전월 대비 축소됐다.
같은 기간 서울 집값도 5개월 연속 상승했지만 오름폭이 줄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전국 주택(아파트·연립·단독주택) 매매가는 전월 대비 0.20% 올랐다. 전월(0.25%)보다 상승폭이 작아진 것이다.
지난달 서울 주택 가격도 0.25% 오르며 지난 6월(0.05%) 이후 5개월 연속 올랐다. 하지만 서울 역시 전월(0.32%)보다 오름세가 약화됐다.
서울 강북 지역에선 성동(0.48%), 동대문(0.45%), 용산(0.39%) 등에서 강세를 보였다.
한강 이남(강남 지역)에선 영등포(0.45%), 양천(0.39%), 강동(0.39%), 송파(0.37%) 등을 중심으로 집값이 증가했다.
수도권도 0.32% 올랐지만 전월(0.42%) 대비 오름폭이 작아졌다. 경기(0.42%)와 인천(0.13%)의 상승세가 모두 약화됐기 때문이다.
5대 광역시(0.05%)는 오름폭이 축소됐지만 지방(0.11%)은 상승폭을 키웠다.
전국 전세가격은 전월 대비 상승세가 뚜렷해졌다.
지난달 전국 주택종합 전세가격은 0.36% 올랐다. 전월(0.30%) 대비 소폭 증가했다.
서울은 역세권 및 중소형 규모 위주로 임차문의가 꾸준히 발생하면서 0.41% 올랐다. 다만 전월(0.45%)보다 오름폭이 줄었다.
반면 수도권(0.62%→0.65%)과 5대 광역시(0.01%→0.06%), 지방(0.04%→0.09%)은 모두 상승세가 강해졌다.
인천(0.45%→0.34%)의 상승폭은 작아진 반면 경기(0.77%→0.90%)는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