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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고위관리자 50명 대상 ESG 역량 강화 교육 시행

기업 고위관리자 50명 대상 ESG 역량 강화 교육 시행

기사승인 2023. 10. 1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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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산업기술원-서울대, 국제 환경규제 대응 기업 고위관리자 교육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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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사회에서 기업의 환경·사회·투명 경영(ESG)이 점차 의무로 규정되고 있다. 이에 ESG 역량 강화를 위한 기업 대상 교육이 마련됐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서울대학교 환경에너지법정책센터와 함께 1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업 고위관리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ESG 컴플라이언스 리더십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 행사는 기후변화 정보공시, 공급망 실사 등 국제사회의 환경·사회·투명경영 규제가 의무화되는 상황에서 기업의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는 사례와 기술해법 등을 제시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위한 기업 전략도 논의될 예정이다.

먼저 김상협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이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방향과 기업의 환경·사회·투명 경영 실천전략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니콜라 위어(Nicola Weir) 한국딜로이트그룹 수석위원, 장 파스칼 트리코일(Jean-Pascal Tricoire) 슈나이더 일렉트릭 회장, 김종남 전 에너지기술연구원장 등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이 환경·사회·투명 경영 규제 대응을 위한 기술개발 해법을 소개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2021년 세계경제포럼 ESG 경영 평가 1위를 차지한 프랑스 시설·장비 솔루션 기업이다.

백태영 국제지속가능성위원회(ISSB) 위원과 채민우 스타벅스코리아 법무팀장은 국제지속가능성위원회 등의 환경·사회·투명 경영 공시 관련 규제와 기업의 준법경영(컴플라이언스) 적용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최흥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환경·사회·투명 경영과 관련된 규제가 기업 경쟁력에 영향을 크게 미칠 수 있어 고위관리자 역량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우리 기업이 추격자에서 선도기업으로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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