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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초 개인화 맞춤형 요금제 ‘너겟’ 선봬…타켓은 20대

LG U+, 초 개인화 맞춤형 요금제 ‘너겟’ 선봬…타켓은 20대

기사승인 2023. 10. 0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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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귀현 통신라이프플랫폼 담당, 정현주 인피니스타센터장, 이규화 사업 협력부 담당이 질의에 응답하고 있다./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20대를 타겟으로 데이터 하위 구간을 세분화해 최저 1GB부터 무제한까지 선택 가능한 요금제를 선보였다. 속도제어 옵션도 조합 할 수 있어 이용자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설계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요금제에 대해 정부에서 발표한 통신시장 경쟁촉진방안 중 이용자의 사용량만큼 부과되는 요금제에 부합한다고 전했다.

5일 LG유플러스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너겟(Nerget)'을 선보이며 이용자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5G 요금제 16종을 출시했다. 너겟은 통신 생활에 관련한 모든 과정을 100% 모바일로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의 통신 플랫폼이다. 너겟 요금제는 △5G 온라인 전용 요금제 16종 △가족·지인간 결합 할인을 제공하는 '파티페이' △데이터·부가통화를 추가 구매할 수 있는 '토핑'으로 구성됐다.

이 요금제의 특징은 데이터 저용량 구간을 1GB부터 2GB 단위로 나눴다는 점이다. 너겟은 이용자가 데이터 사용 패턴에 따라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외에도 최저 3만원대 1GB부터 4만원대 24GB까지 데이터 제공량과 최대 2개 구간의 속도제어 옵션을 조합해 16개로 세분화했다. 이용자는 데이터 사용량 50%, 80%, 100% 도달 시 알림을 받을 수 있고 요금제 이용 30일 기준 10일·20일째 추가 안내와 데이터 사용 통계 분석 리포트를 통해 통신 소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너겟 요금제 16종 이용자(파티원)의 결합 시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최대 4회선까지 결합이 가능하고 선납 요금에 따라 3만원대는 2000원, 4만원대는 3000원 할인된다. 무제한 요금제는 결합 회선 수에 따라 3500원(2회선)부터 최대 1만4000원(4회선) 할인 가능하다. 아울러 기본 제공량을 모두 소진한 후 데이터나 영상 통화를 추가 구매할 수 있는 '토핑' 기능도 선보였다. 토핑은 △특정 시간동안 속도·용량 제한 없이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타임 부스터' △테더링 전용 데이터를 충전할 수 있는 '테더링 부스터' △영상통화와 부가통화를 추가 이용할 수 있는 '영상·부가통화 부스터' 3가지다. 또 요금제 이용자는 너겟 앱을 통해 인터뷰, 맛집, 전시정보 등의 콘텐츠 및 오프라인 체험형 경험을 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러한 이용자 경험을 통해 회사 핵심가치를 확장하는 것이 신사업에서 요금제를 출시한 이유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너겟 요금제 출시로 저용량 데이터 이용자의 경우 가계통신비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너겟은 선불형 요금 납부 방식으로 기존 온라인 다이렉트 요금제와 마찬가지로 별도 약정 없이 구매 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요금제 변경 및 해지가 자유롭고, 요금제 변경·해지 시 잔여 일수 또는 잔여 데이터에 따라 환불받을 수 있다. 너겟 요금제 16종은 2024년 3월 말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프로모션 종료 후 정규 상품으로 전환을 검토할 계획이다.

정현주 LG유플러스 인피니스타센터장은 "너겟은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 취향에 맞게 통신 서비스도 선택 가능한 옵션을 늘린 것이 특징"이라며 "이번 너겟 요금제를 통한 고객의 가계통신비 절감은 물론 향후 고객 일상에 새로운 경험을 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통신 라이프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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