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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관광공사 2024 ‘열린관광지’ 공모

문체부·관광공사 2024 ‘열린관광지’ 공모

기사승인 2023. 08. 1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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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비슬산 군립공원
대구 비슬산 군립공원/ 한국관광공사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광역·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4 열린관광지'를 공모한다.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를 포함한 관광 취약계층이 관광지 이동 및 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게 관광시설을 개선하고 취약계층 유형별로 즐길 수 있는 체험 콘텐츠를 마련해 모두가 여행하기 편리한 관광환경을 만드는 사업이다. 2021년 WTO(세계관광기구)에서 '접근가능 및 포용관광 부문' 우수사례에 선정됐고 2022년에는 PATA(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의 '모두를 위한 여행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열린관광지는 현재 전국 132개소가 선정됐다. 이 가운데 112개소의 조성이 완료됐다. 전국 최초 휠체어를 타고 즐길 수 있는 '의암호 킹카누', 장애인도 이용할 수 있는 '연곡 해변캠핑장UD 카라반', 전용 차량과 데크로드를 통해 산 정상의 참꽃군락지까지 접근 가능한 '비슬산 군립공원', 시각장애인이 촉각(촉지모형, 입체 촉각북)과 해설을 통해 마이산의 독특한 지형을 체험할 수 있는 '마이산 도립공원(탑사)'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참여 희망 자치단체는 9월 15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해야 한다. 서면심사와 현장평가를 통해 최종 30개소가 선정된다. 선정된 지자체는 관광지별 맞춤형 컨설팅, 주요 관광지 접근성 개선, 관광취약계층 유형별 체험콘텐츠 개발, 서비스 교육, 취약계층 나눔여행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문체부 홈페이지 '알림' 게시판, 한국관광산업포털 홈페이지 '공모' 게시판, 한국관광공사 무장애 관광 정보 홈페이지 '열린관광 정보교류' 게시판 등을 통해 관련 정보의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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