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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 “사회적 가치 1434억 창출”…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SK렌터카 “사회적 가치 1434억 창출”…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기사승인 2023. 07. 0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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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영업이익 1.5배 상당의 사회적 가치 창출
- 작년 전기차 7000대 구매…온실가스 배출 감소 효과 1만3800톤
SK렌터카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SK렌터카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 제공=SK렌터카
SK렌터카가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스페셜 파트 'Better'를 신설해 경제적·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SK의 경영원칙 'DBL'에 따른 사회적 가치 측정 지표·결과를 공개했다. 지난해 SK렌터카는 총 1434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951억원)의 약 1.5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지난해 SK렌터카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디지털 전환과 서비스 플랫폼화에 집중했다. 탄만큼 요금 내는 '타고페이', 중고차를 타보고 인수하는 '타고바이', 고객이 원하는 시간·장소에서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는 'O2O 홈정비 서비스', 전기차 중심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EV링크' 등을 출시했다.

구성원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활동도 했다. 회사의 변화 방향성 공유와 상호 소통을 주제로 'Values Camp'를 운영했으며, 인권경영체계 구축을 위해 '인권경영선언'을 제정했다. 업계 최초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SK렌터카는 고객·협력사·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활동도 진행했다. 제주 지역 렌터카 1위 사업자로서 '한끼나눔', '행복두끼' 등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 결식 인구를 줄이고 있다.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ISMS-P)'은 지난해 클라우드 서비스까지 확대했다.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과 자원 효율화를 달성하기 위한 친환경 비즈니스도 펼쳤다. 2030년까지 보유한 모든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하기 위해 지난해에만 약 7000대의 전기차를 구매했다. 이를 통한 온실가스 배출 감소 효과는 약 1만3800톤에 달한다.

SK렌터카는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를 확립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자율준수관리자를 선임하고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를 도입했다. 올해는 여성 기타비상무이사를 새롭게 선임해 이사회 40%를 여성으로 구성했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이해관계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며 "국내 렌터카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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