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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UAE 두바이서 ‘수출상담회(orea Trade Fair)’ 개최

중기중앙회, UAE 두바이서 ‘수출상담회(orea Trade Fair)’ 개최

기사승인 2023. 06. 1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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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출중기 50개사 참여...현지 유력바이어와 수출상담 500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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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중기중앙회장(왼쪽부터), 이영 중기부 장관, 압둘라 빈투크 UAE 경제부 장관, 압둘라 알살레 UAE 경제부 차관이 12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린 '수출상담회(Korea Trade Fair)'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중기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는 12일부터 13일(현지시간)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의료기기 등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 50개사를 현지에 파견해 '수출상담회(Korea Trade Fair)'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의 UAE 국빈방문 후속 성과사업으로 추진됐으며 국내 참가기업 50개사와 UAE 등 걸프협력회의(GCC) 국가로부터 사전 초청 우수 바이어 140개사 등 총 250개사 바이어가 총 500건의 기업 간 거래(B2B)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이중 한국 제품 수입이력이 있는 바이어 68개사도 참가해 향후 실제 수출계약 등 성과가 기대된다. 특히 의료기기 제품 중에는 심장MRI 영상 진단보조 소프웨어 등 정보기술(IT), 인공지능(AI) 융복합 관련 특허보유 제품이 대거 참가했다. 또한 케이뷰티(K-Beauty) 대표로 참가한 피부미용·뷰티 제품의 경우 국내산 천연재료 사용, 나노기술 등을 접목한 '뷰티테크' '똑똑한 화장품' 등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상담회에서는 중동 거점 온·오프라인 유통 빅바이어(Big Buyer)를 초청해 상담 등 네트워킹을 지원했다. 중소기업의 경우 현지 대형 유통사를 직접 만나기가 쉽지 않은데 이번 상담회에는 구매 담당자를 현장에 초청해 대형 온·오프라인 유통몰 입점 가능성을 타진하고 구매 담당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참가기업의 네트워킹을 강화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UAE는 중동지역에서 한국 중소기업들이 수출을 가장 많이 하는 나라이자 아프리카 시장의 교두보로 지속적인 경제협력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수출상담회를 계기로 양국 기업간 협력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중동 시장은 오일 머니를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제조업 육성, 스마트폰 보급률 확대, 소비패턴 변화로 이커머스 시장이 커지고 있다. 우리 중소기업들에게는 기회인 만큼 현지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기문 회장은 이날 수출상담회 개막식에 이어 두바이 상공회의소를 방문해 모하메드 루타 두바이 상의 CEO(최고경영자), 하산 알 하시미 두바이 상의 부회장과 양국 중소기업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간담을 갖고 중소기업 정보제공, 비즈니스 파트너십 주선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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