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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주연 ‘귀공자’, 6월 21일 개봉

김선호 주연 ‘귀공자’, 6월 21일 개봉

기사승인 2023. 05. 1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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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공자 포스터
귀공자 포스터/제공=NEW
'신세계' '마녀'를 연출한 박훈정 감독의 신작 '귀공자'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귀공자'는 필리핀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다.

16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하루아침에 모두의 타겟이 된 복싱 선수 마르코(강태주)와 마르코 주변을 쑥대밭으로 만드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귀공자(김선호)의 쫓고 쫓기는 긴박한 순간이 담겼다.

타겟을 향해 총구를 겨누는 귀공자의 여유로운 표정과 우거진 숲을 헤치며 달리는 마르코의 절박한 모습은 서로 대비를 이루며 관객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가운데 "하나의 타겟, 광기의 추격"이라는 카피는 영화 속 '마르코'를 둘러싼 치열한 추격전을 예고한다.

귀공자
'귀공자' 티저 예고/제공=NEW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누군가를 기다리는 귀공자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의문의 인물들의 타겟이 된 마르코와 그의 주위를 맴돌며 주변을 초토화시키는 귀공자, 마르코를 집요하게 쫓는 재벌 2세 의뢰인 한이사(김강우), 마르코와 계속 우연히 만나게 되는 미스터리한 여자 윤주(고아라) 등이 등장한다. 스릴 넘치는 카체이싱, 거침없는 총격전 등이 펼쳐지며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전개된다. 마지막으로 "안녕, 친구 내가 조만간 또 보자 그랬지?"라며 의미심장한 대사와 함께 미소를 짓는 귀공자의 모습은 이들이 어떤 인연으로 얽혀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귀공자'는 '신세계' '낙원의 밤''마녀' 시리즈까지 한국영화계의 독보적인 '장르영화 마스터'로 자리매김한 박 감독의 신작이자 연극과 드라마를 넘나들며 큰 사랑을 받은 배우 김선호의 스크린 데뷔작이다. 1980대1의 경쟁률을 뚫고 발탁된 신예 강태주, 연기 경력 22년 차 베테랑 배우 김강우, 다양한 작품을 통해 매력을 발산한 배우 고아라가 가세해 시너지를 발휘할 예정이다.

'귀공자'는 오는 6월 2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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