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한류관광 대표코스 51선 선정

K-팝, 드라마 등 6개 테마의 한류 콘텐츠와 연계한 관광코스 소개
14개의 대표코스 엄선 '한류위키' 가이드북 공개

'한류위키'/ 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가 한류관광 대표코스 51선을 선정했다.

K-팝, 한류스타, 드라마, 예능, 영화, K-콘텐츠 등 총 6개의 테마에 걸친 200여 개의 한류 관광지가 한류관광 대표코스를 통해 소개된다. 화려한 영상미가 돋보이는 K팝 뮤직비디오 촬영지, '빈센조' '갯마을 차차차' 등 인기 드라마 촬영지, 영화 속에 로케이션 투어, 인기 예능 촬영지 등이 포함됐다. 또 서울 을지로 포차 거리 등 한류 팬이 즐길만한 체험 정보도 담겼다. 세부 정보는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 콘텐츠랩에서 확인 및 활용 가능하다.

한국관광공사는 한류관광 대표코스 51선 가운데 14개 코스를 엄선해 가이드북인 '한류위키'를 제작했다. 개별 관광객(FIT)을 위한 이 가이드북은 서울·수도권 편(7코스)과 지역 편(7코스)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문 가이드북은 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와 앱에서 e북으로 볼 수 있다. 영문, 일문, 중문(간체, 번체) 등 3개 언어의 가이드북은 3월 중순경 공개될 예정이다.

김동일 한국관광공사 한류콘텐츠실장은 "대표코스 51선이 여행업계의 한류 관광 상품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하늘길이 정상화되면서 한국을 찾는 한류 팬들이 증가하는 추세로 한류 콘텐츠가 실제 방한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코스 발굴과 홍보를 지속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