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설 연휴 산불방지 대책 본부 운영

기사승인 2023. 01. 1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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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예방 활동·신속한 산불대응체계 유지
거창군청
거창군청 청사./박현섭 기자
경남 거창군은 설 연휴 21일부터 24일까지 기간 산불예방·신속·정확한 초동대응을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한다고 15일 밝혔다.

예년보다 이른 설 연휴와 건조하고 활동하기 좋은 온난한 날씨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군은 설 연휴 산불방지대책을 수립해 '산불발생 제로(zero)화'에 전념하겠다는 방침이다.

군은 매년 설 연휴 기간에 성묘객 또는 등산객에 의한 입산자 실화와 농·부산물 불법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이 잦은 점을 감안해 산불예방전문진화대, 읍·면 산불감시원, 초소감시원 등 인력 200여 명을 총동원 한다.

또 산불예방시설 및 진화 장비 등을 사전점검하고 산림연접지 주변 소각행위 엄중단속 및 순찰활동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산불은 신속한 초기 대응이 중요한 만큼 디지털 GPS 단말기를 활용해 읍·면과 상황실 간의 유기적인 연락 체계를 유지하며 산불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산림 내에서 불을 피우거나 잿더미 등 화재 위험이 있는 어떠한 위험물도 취급하지 않기를 당부드리고 사소한 부주의로 군의 푸르른 산림이 한순간에 사라질 수 있으니 항상 경각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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