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아림1004의 날 기념식 성료

기사승인 2022. 10. 26.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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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거창을 위해 아림1004운동 활성화 다짐
[거창군]10.25.
거창군이 25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22년 아림1004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 가운데 종합사회복지관 어린이집 '해바라기반' 원아들이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제공=거창군
경남 거창군이 25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구인모 군수, 이홍희 거창군의회 의장, 최순탁 아림1004운동본부 본부장, 운영위원, 수상자·후원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아림1004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거창군 종합사회복지관 어린이집 '해바라기반' 원아들의 귀여운 율동과 거창군 삶의 쉼터 동아리 '실버베짱이'어르신들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해 '아림1004' 운동 기록물 영상 상영, 표창·감사패 수여, 아림1004기부금 전달 순으로 진행했다.

표창은 아림1004운동 활성화와 지원 확대를 위해 노력한 신원면 행정복지센터 오새해 주무관과 거창읍 행정복지센터의 권지은 주무관이 받았다.

최근 2년 동안의 아림1004운동 기부자 중 3회 이상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거창친구(향우회), 한우 핵군육종연구회 거창지회, 개명목재산업, 거창신용협동조합,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 거창군협의회, 일성철물공구볼트, 주)중앙산업 등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아울러 화목한 가정으로 귀감이 되어 '아름다운 가정상'을 수상하고 받은 상금의 일부를 기부한 김진덕 가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녀들과 매월 3만원씩 적금을 넣어 기부한 심재훈 가족, 1년 동안 용돈을 아껴 모은 돼지저금통을 기부한 성진욱 학생(혜성여자중학교)에게도 감사패를 수여했다.

아림1004운동은 2011년도부터 시작해 총 23억8000여만원이 모금돼 제도권 밖의 어려운 군민들에게 긴급 생계, 의료, 교육비 등 지원, 주거환경개선, 드림공부방 만들어주기, 무병장수 도시락 배달 등을 통해 약 14억8000여만원이 지원했다.

최순탁 아림1004운동본부장은 "제도권 밖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1004원'의 작은 금액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시작돼 지금까지 사회 각계각층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1004원의 기적을 만들었다"며 "군민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도록 아림1004운동본부가 앞장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인모 군수는 "앞으로도 아림1004운동을 통해 구석구석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하여 복지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거창을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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