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청년이 원하면 한다”

기사승인 2022. 04. 19. 10:0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청년 맞춤지원사업 본격 추진
경남 김해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청년을 위해 청년이 원하는 ‘청년 맞춤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김해시에 따르면 먼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창업 지원을 위해 올해 새롭게 도입한 5개 사업에 17억 4400만원을 들여 △미래 신산업 특화 분야 청년 채용을 지원하는 미래 신산업 청년희망 챌린지 △창업 초기 청년의 지속적인 성장을 돕는 청사초롱(청년창업가 지원사업) 프로젝트 △4차산업 기술과 관련한 기업들의 인력난 해소와 우수인력 양성을 위한 경남형 D.N.A 씨드인력 양성사업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504개 관내 우수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질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참 괜찮은 중소기업 채용연계사업 △지역인재의 사회적경제 진입 촉진을 위한 사회적경제 신 청년부흥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한다.

‘청사초롱(청년창업가 지원사업) 프로젝트’, ‘미래新산업 청년희망 챌린지 사업’, ‘참 괜찮은 중소기업 채용연계사업’은 지난 15일부터 26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 중이며 다음달부터 지원금을 지급한다.

시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경감 및 안정적 주거생활 지원을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한 ‘청년 월세 지원사업’이 반응이 좋아 올해도 총 118명에 1인당 월 최대 15만원의 지원금을 10개월간 150만원까지 지원(2월부터 소급적용)하며 25일 공고를 시작으로 다음달 2일부터 1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자리를 잃은 청년 실직자 중 실업급여 조건이 되지 않아 재취업까지 공백기 동안 생활의 어려움이 있는 청년 300명에게 1인당 50만원씩을 지원하는 ‘제4차 청년실직자 Cheer-up(취업) 장려금 지원사업’은 25일부터 내달 4일까지 신청을 받아 5월 중에 지급한다.

허성곤 시장은 “김해시가 청년들이 머무르고 싶고 살고 싶은 지역이 되기 위해서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청년의 취향과 특성을 고려한 세대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청년의 눈높이에 맞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