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앱마켓 원스토어에 ‘마이크로소프트-DTCP’ 168억원 투자

앱마켓 원스토어에 ‘마이크로소프트-DTCP’ 168억원 투자

기사승인 2021. 06. 01. 10:3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원스토어 대표 이미지
SK텔레콤을 비롯해 국내 이동통신 3사와 네이버 등이 참여하고 있는 원스토어에 마이크로소프트(MS), 도이치텔레콤이 참여한다.

SKT와 원스토어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도이치텔레콤의 투자전문회사 ‘도이치 텔레콤 캐피털 파트너즈(DTCP)’로부터 원스토어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와 DTCP가 원스토어에 투자를 결정한 금액은 총 168억원(약 1500만달러)이다.

이번 투자 유치는 SKT와 마이크로소프트, 도이치텔레콤이 5G·클라우드·AI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해 온 전략적 파트너십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SKT와 원스토어는 마이크로소프트, 도이치텔레콤과 함께 중장기적으로 △게임 생태계 육성 △국내 게임 크리에이터와 콘텐츠에 대한 새로운 기회 발굴 △클라우드 협력 △글로벌 플랫폼 확장 등 다양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SKT와 마이크로소프트는 5G·클라우드 등 ICT 분야에서 포괄적 협력을 추진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 모바일 기기에서 초고속·초저지연 기반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임 기술을 애저(Azure)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향후 양사는 게임 중심으로 콘텐츠 발굴 및 게임 경험 향상에 집중할 계획이다.

도이치텔레콤 역시 SKT와 지난 6년간 기술과 사업 전반에 걸쳐 돈독한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이번 투자를 통해 양사는 도이치텔레콤의 현지 가입자 기반 유럽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바탕으로 원스토어가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게임 외에도 웹툰, e-Book 등 다양한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도 한층 더 힘을 받을 전망이다.

이재환 원스토어 대표는 “원스토어는 국내외 통신사 및 글로벌 IT 기업이 주주인 대한민국 대표 앱마켓으로 한 단계 도약하게 됐다”며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건전한 국내 앱마켓 생태계 조성에 더욱 힘쓰는 한편 글로벌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