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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채용비리 신고하세요”··146건 제보접수

“공공기관 채용비리 신고하세요”··146건 제보접수

기사승인 2017. 11. 1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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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채용비리 이행 점검 관계부처 회의' 개최
연내 공공기관 채용비리 근절 종합대책 마련
기획재정부가 17일 서울지방조달청 PPS홀에서 조규홍 재정관리관 주재로 ‘공공기관 채용비리 전수조사 이행점검을 위한 관계부처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16개 정부부처가 공공기관 채용비리 전수조사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각 부처는 이달 말까지 330개 공공기관의 채용비리 전수조사를 강도 높게 추진키로 했다. 지방공공기관 및 기타 공직유관단체는 행정안전부와 권익위원회 주관으로 다음달까지 조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는 점검이 미진한 부분은 관계부처 합동 심층조사를 실시해 보완한 뒤, 12월 말 예정된 공공기관 채용비리 근절 종합대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정부는 채용비리와 관련해 국민과 내부 제보자의 참여가 중요하다고 판단해,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접수된 신고나 제보사안에 대해선 발빠른 후속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채용비리 신고센터에는 지난 15일까지 총 146건의 제보가 접수돼 사실확인 여부에 따라 채용비리 문제가 확산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조 차관보는 “국민 눈높이에 맞춰 차질없이 점검을 이행하되 부처 온정주의에 흐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이번 점검을 사회에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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