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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한류/슈퍼스타 K가 뛴다] ‘홈쇼핑 개척단’ 中企 진출 일등공신

[유통한류/슈퍼스타 K가 뛴다] ‘홈쇼핑 개척단’ 中企 진출 일등공신

기사승인 2014. 11. 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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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홈쇼핑
캡처
동방CJ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모습.
CJ오쇼핑은 2000년대 초반부터 강하게 글로벌화를 추진하며 중국에 진출했다. 중국의 미디어그룹인 SMG와 각각 49 대 51의 비율을 투자해 2004년 4월 1일 동방CJ를 출범시켰다.

중국 최초의 홈쇼핑 전용 방송인 동방CJ는 철저한 고객분석과 품질관리, 완벽한 고객서비스, 빠른 배송으로 2006년부터 흑자를 내기 시작했다. 2007년엔 1000억원을 돌파하며 중국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CJ오쇼핑은 2007년 해외 상품공급 기능을 담당하는 자회사 CJ IMC를 설립해 국내 중소기업 제품들을 해외에 진출시키는데 앞장섰다.

최근 7년 간 CJ오쇼핑이 해외에 진출한 7개국 9개 홈쇼핑을 통해 판매한 한국상품의 누적판매 실적은 70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에는 2190억원의 한국상품을 해외에 판매했으며 이중 70%가 중소기업 상품이었다.

CJ오쇼핑은 최근 중소기업의 중국 내수시장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코트라, 대중소기업협력재단, IBK기업은행과 함께 ‘2014 중국 홈쇼핑 시장 개척단’을 마련했다.

CJ오쇼핑은 생활용품, 이미용품, 패션상품 생산 중소기업의 활로를 적극적으로 개척한다는 방침이다. 또 현지 소비자 특성에 맞게 제품 디자인 및 기능을 개선하는 제품 현지화 과정을 방송 전에 지원하는 것은 물론 카탈로그를 제작해 방송 후 온오프라인 마케팅에도 발 벗고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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