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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가 희망이다]파워맥스, 수출 3년 만에 천만불탑 수상

[중기가 희망이다]파워맥스, 수출 3년 만에 천만불탑 수상

기사승인 2014. 02. 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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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과 집중이 원동력...신규국가 지속공략해 수출비중 내수수준 향상
파워맥스는 10MVA 이상 중대형 변압기로 해외수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시아투데이 이훈 기자 = “수출만이 살길이다.”

파워맥스(회장 장세창)는 임직원들이 똘똘 뭉쳐 전사적으로 수출에 전력을 쏟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수출 3년 만에 ‘1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이 회사는 그동안 대기업 OEM(주문자 상표 부착품) 등으로 내수시장에 집중해왔다. 대기업을 통해 해외에 간접적으로 납품한 경험은 있지만 자체 브랜드로 첫 수출 시장에 나선 것은 2011년이다.

시장 개척을 위해 한국전력, 무역협회, 중소기업청, 코트라(KOTRA) 등 유관기관의 다양한 수출지원 서비스를 이용하는 한편 동남아, 중동, CIS 등 다양한 지역의 수출로드쇼 등에 참여하며 홍보를 전개해왔다.

이같은 성과로 파워맥스는 2012년 해외매출 650만 달러에서 지난해는 2배 정도 성장한 약 1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2012년과 2013년 무역의 날에는 500만불 수출 탑과 1000만불 수출 탑을 수상하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선택과 집중으로… 2000만불 이상이 목표

이 같은 성장의 원동력은 선택과 집중이었다.

주력 수출 시장이던 동남아시아 개발도상국을 벗어나 북미 지역에 영업력을 집중해 해당 지역에 교두보를 만들었다. 더 나아가 굵직한 사업을 수주하면서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는 성과까지 창출했다.

특히 일본에 경우 태양광용 변압기를 꾸준히 내보내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만들고 있다. 이뿐 아니라 중남미와 중동,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도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 · 공략해 해당지역 수출물량을 늘려나가고 있다.

제품 또한 소형 변압기보다는 10MVA 이상의 중대형 변압기로 영업 활동을 집중, 다양한 사업을 수주하면서 주력 수출 품목으로 성장시켰다.

파워맥스는 앞으로도 해외 사업의 비중을 지속적으로 높여갈 계획이다.

이에 지난해 본사 임원진을 강화하고 해외 사업 담당 인력을 확충하는 등 조직과 영업 시스템 개편에 힘을 쏟았다. 이를 바탕으로 내수와 수출 비율을 5: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파워맥스 해외영업 담당자는 “해외 시장에서 파워맥스 브랜드 알리기와 새로운 바이어 발굴에 전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규 국가를 지속적으로 공략해 수출 비중을 내수 수준까지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00만불 수출 탑 이상의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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