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약시장 회복 조짐…"전세가율 높고 미분양 없는 지역 노려야"
    최근 부동산시장 관련 지표들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가격이 보합이나 상승세로 돌아서면서다.2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달 25일 이후 3주 연속 상승세다. 경기 아파트값도 3월 넷째 주부터 보합으로 전환했다.청약시장도 반등하는 모양새다. 정부의 청약 혜택 강화 등으로 당첨 확률이 높아지면서 청약자들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 결과를 보면 지난 2월 전국 1순위..

  • 서울 소형 아파트 분양가 1년새 20%↑…중소형의 두 배 상승
    올해 1분기 서울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아파트 평균 분양가 상승률이 12%대로 중소형 아파트보다 두 배 가까이 뛴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1분기 서울 소형 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는 1133만원으로 전분기보다 12% 올랐다. 작년 동기 대비 20% 치솟았다. 같은 기간 전용 60㎡ 초과~ 85㎡ 이하 중소형 아..

  • 대한기계설비산업연구원장에 김승기 전 국회 사무차장 취임
    대한기계설비산업연구원은 김승기 전 국회사무처 사무차장이 제3대 원장으로 취임했다고 23일 밝혔다. 김 원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국회의정연수원장,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국토교통위원회·운영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2021년부터 대한전문건설협회 상임부회장도 역임한 바 있다. 대한기계설비산업연구원은 기계설비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통한 국가 발전을 목표로 2014년 국토교통부로부터 설립 허가를 받은 기계설비 분야 유일 전문 연구기..

  • "'철도망' 늘려 지역성장 견인"…'광역철도의 미래' 세미나 개최
    국토교통부가 국가철도망의 미래 발전방향을 공유하고 논의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국토부는 23일 오후 2시 대전시 국가철도공단 사옥에서 이를 위한 '광역철도의 미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지난 1월 25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여섯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2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지방권 광역급행철도(x-TX) 등 신규 철도사업 발굴을 위한 후속조치다. 이날 행사에는 지방자치단체,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

  • '진단·인테리어 한 번에'…GS건설 자회사, 리모델링 서비스 강화
    GS건설이 아파트 노후화된 아파트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GS건설은 23일 주거개선 토털솔루션 자회사 '하임랩 (HEIMLAB)'이 노후아파트 진단에서 인테리어까지 원스톱으로 솔루션을 제공하는 '하임랩 리모델링'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하임랩 리모델링은 기능과 디자인 등을 모두 겸비한 리모델링 서비스라는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 개선 위주의 리모델링에 국한되지 않고 아파트 노후화로 인해 발생하는 단열·누수 등 기능적인 문제와..

  • 국토부, 해외 도시개발사업 수주 TF 신설…"인구증가·도시화 대응"
    국토교통부가 세계적 인구증가·도시화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 신도시 사업의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전담조직을 새로 만든다.국토부는 오는 24일부터 이 같은 성격의 '해외도시개발전략지원팀'(이하 해외도시팀)을 새롭게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해외도시팀을 중심으로 사업 초기 단계부터 ODA(공적개발원조) 등 정부의 정책지원 프로그램과 주요 협력국의 도시개발사업 수주를 연계한다. 사업 발굴, 토지 확보 및 인·허가 지원 등을 위한 정부 간 협력도..

  • ‘6만6000여가구 규모’ 오산 세교, 신도시급 지구 조성 기대감 ‘쑥’
    정부가 개발 사업이 한창인 경기 오산시 세교1지구·2지구에 이어 세교3지구를 신규 택지 후보지로 지정하며 이 일대가 신도시급 지구로 조성될 것이란 기대감에 벌써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23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1월 중장기 주택공급 기반 확충을 위해 전국 5개 지구·총 8만 가구 규모의 신규 택지 후보지를 발표한 바 있다. 이 중 세교3지구는 3만1000가구로 가장 많은 주택 공급이 계획돼 있다. 오는 2025년 상반기까..
  • SGC이앤씨 1분기 영업익 12억…전년동기비 68%↓
    SGC이앤씨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1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로는 68% 감소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전기대비로는 흑자전환했다.전사업영역에서 원가 절감, 마진율 높은 프로젝트가 본격 시작되면서 영업이익이 전기대비 흑자로 바뀌었다고 SGC이앤씨측은 설명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74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5% 감소했다. 건설경기 침체 장기화, 원자재 가격 상승 지속 등의 영향이다. 전기대비로는 30% 줄었다. 신규수주액은 1분기 기준 1조원..

  • 대보건설, PC공법으로 '광주종합운동장' 짓는다
    대보그룹 건설 계열사 대보건설이 경기 광주시에서 열리는 '2026~2027 경기도 종합체육대회'의 주경기장 광주종합운동장을 사전제작 콘크리트(PC·Precast Concrete) 공법으로 조성한다.PC공법은 콘크리트 건축 자재를 공장에서 생산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고품질 시공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2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보건설은 지난해 광주종합운동장 공사를 수주한 후 같은해 7월 착공에 들어갔다. 연면적 3만339㎡ 규..

  • 지난해 전국 주택 착공 실적 연평균 절반 수준…서울은 32%
    고금리와 공사비 급등, 주택경기 침체 등의 여파로 지난해 전국 주택 착공 실적이 연평균(2005~2022년) 대비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의 착공 실적은 연평균 30% 수준에 그쳤다. 향후 2~3년 내 '공급 절벽'이 현실화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국토연구원이 23일 발표한 '주택 공급 상황 분석과 안정적 주택 공급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은 39만9000가구로, 연평균 대비 74.2%,..

  • LH, 올해 공공분양 5169가구 공급…26일 설명회 개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449만7000㎡(1800필지) 규모의 토지와 5100여가구의 새 공공 분양아파트, 132실의 단지 내 상가를 공급한다.아울러 토지·주택 공급 물량 및 시기를 기업 고객과 개인 실수요자들에게 알리기 위한 설명회도 마련한다.LH는 오는 26일 경기 성남시 소재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2024년 토지·주택 공급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토지·주택 공급계획 설명회는 LH의 연간 공급 물량 시기를 한 눈에..

  • 올해 아파트 청약 당첨자 23%가 50대 이상
    청약 당첨자 중 50대 이상 당첨자 비율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의 청약 당첨자 연령대별 데이터(3월 25일 발표 기준)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50∼60대 이상 당첨자 비율은 23%로 조사됐다.이 비율은 2021년 19.65%, 2022년 19.77%, 2023년 20.46% 등으로 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상승폭이 컸다.연령별로 세분화하면 50대 당첨자 비율은 지난해 1..

  • '미니 둔촌주공' 더샵 둔촌포레 14가구 '줍줍'에 2만명 몰려
    서울 강동구 '더샵 둔촌포레' 아파트의 무순위 청약에 2만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렸다. 당첨 시 최대 5억원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2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더샵 둔촌포레는 전용면적 84㎡A 14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무순위 청약에 2만1429명을 받아 평균 153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무순위 청약으로 나온 84㎡A의 분양가는 13억원대로 책정됐다. 인근 '올림픽 파크포레온'(둔촌주공..

  • “전세사기 상담하세요” HUG, 충남 서천서 ‘찾아가는 상담소’ 운영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국토교통부와 함께 충남 서천군청에서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상담소'를 운영한다.HUG는 22일 지난해 4월 말부터 운영해 온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서비스를 이날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서천군청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피해 임차인들을 위해 법률 및 심리·금융·주거 지원에 관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기간 매일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거동이 불편하거나 외출이 부담스러운 분들도 서비스를 지원받을..

  • 지역개발 효과 뺀 채…"도로 중심 철도 부문 예타 한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의 개통과 철도 지하화 사업 추진 등으로 철도 부문 예비타당성조사(예타) 개선의 목소리가 높다. 예타가 철도사업 부문에 있어 도로 중심의 편익체계로 철도의 특성과 사회 경제적 여건 변화를 반영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22일 복수의 관련 전문가들에 따르면 예타 도입으로 사회간접자본(SOC)사업의 타당성 조사 방법의 일관성은 확보됐지만, 철도의 경우 도로 이용자가 철도로 전환돼 발생하는 효과를 반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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