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폐수 재이용 시장 공략" SK에코플랜트, '재이용률 향상' 특허 획득
    SK에코플랜트가 오는 2028년 약 36조원 규모까지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측되는 '하·폐수 재이용' 시장 공략에 나선다.SK에코플랜트는 최근 CSRO(Circle-Sequence Reverse Osmosis, 순차적 순환공정역삼투막)시설이 특허 및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CSRO는 역삼투막에 공급되는 하·폐수를 정방향·역방향으로 순차적으로 전환해 농축수를 공정 내에서 재순환 시키는 기술이다. 역삼투막은 방류수의 화학물질이나..

  • "쪼개 팔아 계약률 높이자"…청약시장 침체에 '분할 분양' 잇따라
    주택경기 침체 여파로 아파트 청약 열기가 시들해지면서 하나의 아파트를 여러 단지로 나눠 분양하는 '분할 분양' 사례가 늘고 있다. 청약 당첨자 발표일을 다르게 설정해 중복 청약자를 유입시키거나, 모수(母數)가 큰 대단지의 청약 경쟁률이 높아 보이도록 해 계약률을 끌어올리려는 의도로 풀이된다.1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광주 북구에 들어서는 '광주 운암자이포레나 퍼스티체'(3214가구)는 오는 16일 1·2·3단지에 대한 1순위 청약을..

  • 지방에 집 사면 세제 혜택…'세컨드홈' 실효성 "글쎄"
    정부가 올해 초 인구감소지역의 인구 유입을 늘리기 위해 야심차게 내놓은 방안 중 하나인 '세컨드홈'의 적용 지역을 발표했지만 투자 가치가 있는 지역이 제외되면서 정책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1주택자로만 제한을 둬 효과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 많다.15일 기획재정부는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인구감소지역 부활 3종 프로젝트'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핵심은 수도권 등에 거주하는 1주택자가 인구감소지역 내 공시가 4억..

  • 수원 10억·파주 8억·광명 12억… GTX 호재에 들썩이는 분양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개통으로 본격적인 GTX 시대가 막을 올리자 각 노선별 수혜지역 신축 아파트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GTX 호재에 신축 아파트 분양가가 연일 오르는 가운데 미래가치를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수혜지역 신축 단지로 쏠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이에 경기 수원·파주·광명시 신축 단지 중에는 주변 시세와 비슷한 가격(분양가) 책정을 이유로 분양 초기 외면을 받았지만, 최근 '완판'(100% 계약 완료)에 성공..

  • 별내선 6월 개통 앞두고… 구리·남양주 분양권 웃돈 '쑥'
    오는 6월 말 지하철 8호선 별내선 연장 개통을 앞두고 수혜지역인 경기 구리·남양주시 일대 아파트값이 들썩이고 있다. 별내선이 들어올 역 인근에 위치한 분양 단지들에선 1억원 안팎의 프리미엄(웃돈)이 붙어 분양권이 거래되고 있다. 이미 입주한 아파트도 신고가를 다시 쓰는 등 별내선 개통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1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구리시 인창동 '구리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아파트 분양권·입주권 거래가 활발하다. 매매가격이 연일 최고..

  • "중동 갈등 격화에 유가·원자잿값 오를 듯"…해외건설 영향은
    이스라엘과 이란 간 군사 갈등이 격화하면서 올해 해외건설시장 향방에 관심이 모인다. 전통적인 수주 텃밭으로 평가받는 중동지역에서의 사업 운영 리스크가 뚜렷해지고 있어서다. 일각에선 올해 목표인 '400억달러' 수주고 달성 여부에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우려도 나온다.15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건설 수주액은 약 55억2000만달러(약 7조6400억원)로 집계됐다.이 중 중동지역 수주액이 44%(24억달러)를 차지한..

  • 주택경기 침체에 전국 집값 4개월째 하락…전셋값 8개월 연속 올라
    주택경기 침체가 심화하면서 전국 집값이 4개월째 떨어진 반면 전셋값은 8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부동산원이 15일 발표한 '3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아파트·연립·단독주택) 가격은 지난 2월 대비 0.14%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 12월 -0.10%, 올해 1월 -0.14%, 2월 -0.14%, 3월 -0.14% 등으로 4개월 연속 내린 것이다.같은 기간 유형별로 아파트는 0.18%, 연립주택은..

  • 전국 오피스텔 매매·전세가격 하락…월셋값은 치솟아
    고금리 장기화 여파로 주택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오피스텔 매매가격이 꾸준히 떨어지고 있다.반면 월셋값은 전세사기 이슈에 따른 월세 선호 현상이 지속되면서 상승세가 뚜렷해지고 있다.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전분기 대비 0.47% 하락했다. 다만 하락폭은 직전 분기(-0.56%)보다 축소됐다.같은 기간 서울(-0.26%)과 지방(-0.62%) 모두 하락세를 이어 갔다.전세시장도 여전히 침체를 맞고 있다...

  • 국토부, 고령자·청년 등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6월 15일 마감
    정부가 고령자·청년·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특화 공공임대주택을 짓기 위한 공모에 나선다.국토교통부는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지방자치단체·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체계적인 공모사업 운영·관리를 위해 기존에 시행됐던 고령자복지주택, 일자리연계형 지원 주택과 올해 새롭게 신설되는 청년주택을 통합해 이뤄진다.이를 위해 통합 공모의 근거와 기준이 되는..

  • 국토부-ICAO, 항공 안전·보안 등 논의 위한 법률 세미나 공동 개최
    항공 안전·보안·신기술 등 글로벌 항공정책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세미나가 열린다.국토교통부는 오는 16일부터 사흘 간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이를 위한 '2024 ICAO 법률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ICAO는 국제민간항공의 평화적이고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세계 항공업계의 정책과 질서를 총괄하는 것을 목적으로 1947년 설립된 UN 전문기구다. 회원국만 193개국에 달한다.이 세미나는 우리나라가 ICAO와..

  • 서울 민간아파트 3.3㎡ 분양가 3801만원…1년 새 23.91% ↑
    고물가·고금리 현상과 원자잿값·인건비 상승 여파로 지난달 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가 3.3㎡당 3800만원을 넘어섰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15일 발표한 지난 3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당 1149만8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를 3.3㎡로 환산할 경우 3801만원이다. 전월보다 0.35% 올랐다. 1년 전인 작년 3월 말에 비해서는 23.91%나 치솟았다.서울 민간아파트의 전용면적..

  • 1년간 수도권서 집값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어디?
    최근 1년간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과천인 것으로 나타났다.15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수도권 지역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4월 기준 과천시 집값은 3.3㎡당 4968만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동기와 비교해 9.4%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이어 화성시(8.0%), 성남시 분당구(5.8%), 수원시 영통구(5.5%), 하남시(4.5%), 용인시 수지구(4.2%) 등의 순이..

  • 삼성물산 작업중지권 전면 보장 3주년…"국내외 현장서 30만건 행사"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3년째 시행하고 있는 근로자 작업중지권이 국내외 건설 현장에서 30만건 넘게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작업중지권은 급박한 위험이 있거나 중대재해가 발생했을 때 근로자가 작업을 중지할 수 있도록 산업안전보건법에 보장된 권리다. 삼성물산은 2021년 3월 이후 국내외 113개 현장에서 총 30만1355건의 작업중지권이 행사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270건, 5분마다 한 건 꼴로 발생한 셈이다.특히 3년간 작업중지권..

  • 수도권 7개월만에 미분양관리지역 등장…경기 안성 재지정
    수도권에서 지난해 9월 이후 7개월만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정하는 미분양관리지역이 나왔다. 미분양 물량이 1600건을 넘어선 경기 안성시가 관리지역으로 재지정된 것이다. 그만큼 안성지역 분양시장이 침체의 늪에 빠졌다는 뜻으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개통 및 착공 호재로 고분양가 논란에도 '완판'(100% 분양 계약)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경기 수원·파주시 등지와는 극명한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15일 HUG에 따르면 지난 10일부..

  • GTX·개발 호재에…임대만료 가구 분양 전환하는 건설사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산업단지 등이 조성되는 지역의 임대아파트 중심으로 전세 계약 만료 등으로 발생한 잔여 가구 임차인을 추가로 모집하지 않고, 분양 물량으로 바꿔 파는 곳이 부쩍 늘었다. 경기 불황에도 교통·개발 호재로 주택 수요가 증가해 임대 사업보다 분양으로 전환해 자금을 회수하는 것이 사업성에서 낫다는 건설사들의 판단에서다. 14일 분양 업계에 따르면 충남 아산시 '배방 우방아이유쉘 1단지'는 최근 잔여 가구에 대한 임차인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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