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人] 박민선 스튜디오선데이 대표 "빨강머리 앤과 추억여행 떠나요"
    '빨강머리 앤', '알프스 소녀 하이디', '엄마 찾아 삼만리'…. 서울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을 찾으면 1970~1980년대로 추억 여행을 떠날 수 있다. 당시 텔레비전과 극장에서 상영된 타카하타 이사오 감독의 애니메이션 전시가 열리고 있기 때문이다. 전시는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내국인 관람객뿐 아니라 광화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까지 발걸음을 해 인기를 끌고 있다.세종문화회관, 대원미디어와 함께 이번 전시를 공동 주최한 ㈜스튜디오선데이의 박민선..

  • 국가유산청 출범 기념 '굿보러가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은 국가유산청 출범을 기념해 다음 달 11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굿GOOD보러가자'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굿GOOD보러가자'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융합(퓨전) 국악 공연이다. 국악인 오정해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는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보유자 김일구·김영자의 판소리, 국가무형유산 보유단체 고성오광대보존회의 덧배기춤, 국악공연단체 풍악광대놀이의 대고(대형 북) 공연 등을 비롯해 국악인 김준수, 가..

  • [투데이갤러리]칸디다 회퍼의 'Musee Carnavalet Paris XI 2020'
    독일 작가 칸디다 회퍼는 지난 50여 년 동안 사진이라는 매체를 이용해 도서관, 박물관, 공연장 등의 문화적 장소를 정밀한 구도와 디테일로 담아내는 데 주력해왔다.회퍼의 작품에는 사람이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작가는 인간의 부재를 부각함으로써 역설적으로 공적 공간을 통한 인간의 풍요로운 사회적 활동과 그 역사를 강조한다.작가는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카르나발레 박물관의 리노베이션 이후 내부 공간의 변화에 주목했다. 파리의 역사를 한눈에 담은 카..

  • 한반도미래발전협회·서울닥터스클럽 MOU 체결
    (사)한반도미래발전협회와 서울닥터스클럽이 24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는 국내외에 광범위한 인적 네트웍크를 구축하고 있는 (사)한반도미래발전협회와 헬스케어·의료서비스 분야 전문성을 보유한 서울닥터스클럽이 사회공헌사업 및 기부나눔활동을 함께 추진하고, 대한민국 미래 발전을 책임질 젊은 세대들의 행복과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함이다.한반도미래발전협회 송수근 회장은 "한반도 미래 발전을 위해 서울닥터스클럽과 상호협력 업무..

  • 아시안 팝 페스티벌 2024 성황리 폐막
    아시안 뮤지션들이 한 자리에 모인 아시안 팝 페스티벌 2024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은 지난 22~23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아시안 팝 페스티벌(Asian Pop Festival)'이 약 1만명의 관객이 모인 가운데 성료했닥 24일 밝혔다. '아시안 팝 페스티벌 2024'는 아시아의 대중음악을 소개하고 아티스트들이 아시아의 지리적, 문화적 특성을 연결고리 삼아 교류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 세종학당, 쿠바 등 15개국 18곳 신규 지정
    네팔, 쿠바 등 15개국에서 세종학당 18곳이 새롭게 문을 연다.문화체육관광부와 세종학당재단은 올해 15개국에서 세종학당 18곳을 지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세종학당은 전 세계 88개국 256곳으로 늘어났다.신규 지정된 18곳은 네팔, 사우디아라비아 등 아시아 8개국 10곳과 독일, 스웨덴, 이탈리아 등 유럽 5개국 6곳, 호주, 쿠바다. 네팔과 쿠바는 이번에 처음으로 지정됐다. 네팔은 매년 급증하는 한국어 학습 수요보다 현지 학습 여..

  • 김태리, 한복 매력 세계에 알린다
    배우 김태리가 한복의 매력을 전 세계에 소개한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김태리가 '한복 분야 한류 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사업에 참여해 한복업체 4곳과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린다고 24일 밝혔다.올해로 5회째인 이 사업은 한류 예술인들과 협업해 한복의 매력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역량 있는 한복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 지난해에는 배우 수지가, 2022년에는 전 피겨스케이트 선수 김연아가 참여했다.한복 분야 중소기업을..

  • 'K-북 저작권마켓' 24일 개막
    국내 출판사의 저작권과 지식재산권(IP) 수출을 위한 마켓이 열린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24~26일 롯데호텔월드에서 '2024년 K-북 저작권마켓'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올해는 K-북에 대한 해외의 관심 증가에 부응해 대만, 인도, 이탈리아, 프랑스, 미국 등 아시아와 유럽·미주 지역 29개국 출판 기업 100곳이 방문한다. 그리스, 네덜란드, 칠레, 캐나다, 호주 등 12개국은 처음으로 한국을 찾는다. 해외 참가 기..

  • 세계적인 피아노 거장 부흐빈더·플레트뇨프 한국행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피아노의 대가 2인이 한국을 찾는다.현존하는 최고의 '베토벤 스페셜리스트'로 불리는 루돌프 부흐빈더와 '러시아 음악의 황제'로 꼽히는 미하일 플레트뇨프가 각각 연주를 펼친다.오스트리아 피아니스트 부흐빈더는 오는 26일과 30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전곡을 연주한다. 그는 지난해에도 한국에서 7차례에 걸쳐 베토벤 소나타 전곡 리사이틀을 열어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베토벤에 대한 깊이 있..

  • “도전이 없으면 미래도 없다”…‘도전경영행동학’ 신간 출간
    미래 제2의 인생을 어떤 일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대비할 수 있도록 도전행동에 대한 이론과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기술한 책이 출간돼 화제가 되고 있다. 도전경영행동학(저자 이종관)은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도전에 대한 개념을 최초로 학문화시킨 이론서이다. 저자가 직장생활을 거치면서 직접 느끼고 체험한 경험과 실제 활동내용을 위주로 서술했다. 인류의 역사는 도전의 산물이다. 우리의 삶에서 도전은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며,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거나 낯선..

  • 김도영 개인전 '한 걸음마다 하나의 풍경-四季'
    한국화가 김도영 작가의 열 다섯번째 개인전 '한 걸음마다 하나의 풍경-사계(四季)'가 25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북촌한옥청에서 열린다. 김 작가는 한글과 한옥을 근간으로 한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한옥을 활용한 하우스뮤지엄 및 갤러리에서 전시를 함으로써 평면(한국화)에서 공간(설치)으로 작업 영역을 확장해왔다. 이번 전시가 열리는 '북촌한옥청(聽)' 역시 120평 규모의 공공한옥이다. 이번 전시에선 한옥 사계(四季)의 정취를 한..

  • 전통음악·클래식 선율, 여름밤 수놓는다
    여름밤 무더위를 식혀줄 굵직한 음악축제가 잇달아 열린다.우리 음악의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주며 인기 축제로 자리 잡은 '여우락 페스티벌'과 대자연에서 펼쳐지는 세계적 클래식 음악축제 '평창대관령음악제'가 다음 달 개막을 앞두고 있다.국립극장의 전통음악 여름 축제 '여우락 페스티벌'은 7월 4~27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달오름극장과 하늘극장, 문화광장 등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이번 페스티벌은 '가장 빛나는 우리 음악의 관측'을..

  • 운학 박경동 고희전, 한국미술관서 열린다
    세계적인 서예가 운학 박경동 고희전이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열린다.운학 박경동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현판과 윤석열 대통령의 명패를 제작했다. 여초 김응현을 사사했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일본, 미국 등에서 개인전을 개최한 바 있다.그는 대형 붓을 잡고 1시간 40여분 동안 787자의 한시(漢詩)를 써내려가 한국기록원에서 인증하는 세계 기록보유자가 된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운..

  • 아시아·유럽 6개국서 K-웹툰 전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동남아시아와 유럽 등 6개국에서 '한국 만화·웹툰 전시'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순회 전시는 21일 필리핀을 시작으로 9월 베트남·인도네시아·벨기에, 10월 이탈리아, 11월 싱가포르에서 열린다. 각 국가 재외 한국문화원과 공동 진행한다.필리핀에서는 현지에서 로맨틱 코미디와 드라마 장르를 선호하는 점을 고려해 '김 비서가 왜 그럴까'와 '옷소매 붉은 끝동'을 중심으로 전시를 구성한다.문체부는 다른 5..

  • 우리가 인디언으로 알던 사람들은 누구인가
    '인디언'으로 잘 알려진 북미 원주민들의 삶을 다각도로 조명한 전시가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국립중앙박물관이 미국 덴버박물관과 함께 마련한 특별전 '우리가 인디언으로 알던 사람들'은 북극, 캘리포니아, 남서부, 대평원 등 10개 문화권의 43개 부족을 소개하는 전시다. 미국 내에서 북미 원주민의 예술품을 수집한 최초의 박물관 중 하나인 덴버박물관의 소장품 1만8000여 점 가운데 대표적인 공예품, 사진, 회화 등 151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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