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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라마스와미 "폐지되는 규제 수만큼 감원"
도널드 트럼프 2기행정부에서 신설된 '정부 효율부(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 DOGE)'의 공동 의장인 일론 머스크와 비벡 라마스와미는 20일(현지시간) 발표한 기고문에서 연방 정부의 규제 철폐와 '대규모 인력 감축'을 공언하며 "폐지되는 연방 규제 수에 비례해 연방 공무원의 수도 최소 그만큼은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머스크와 라마스와미는 연방 공무원이 얼마나 감축될지 구체적으로 제시하진 않았지만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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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3분기 매출 94% 급증…예상 웃돌아
인공지능(AI)칩 선두주자인 엔비디아의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해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었다. 엔비디아는 20일(현지시간) 3분기 매출이 351억 달러(약 49조원)를 기록했고, 순이익은 전년대비 2배 늘어난 193억 달러(약 27조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4분기 매출도 375억 달러로 전망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차세대 AI칩 '블랙웰'은 연내 출하를 시작해 내년 회계연도까지 공급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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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군, 영 지원 순항미사일로 러 본토 공격...영, 북한군 대응 미사일 사용 허용
우크라이나가 영국에서 지원받은 공대지 순항미사일 스톰섀도로 러시아 본토를 처음으로 공격했다고 블룸버그통신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블룸버그는 이날 영국 정부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에 대한 대응으로 사거리가 약 155마일(250km)인 스톰섀도 사용을 허가하면서 이를 분쟁의 확대로 간주했다고 서방 관리를 인용해 전했다. 텔레그래프는 러시아 군사 블로거를 인용해 이날 북한군이 파병된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의 마리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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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지뢰 승인 바이든·핵 꺼낸 푸틴… 극으로 치닫는 우크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미국산 장거리 미사일 에이태큼스(ATACMS) 사용을 허용한 데 이어 대인지뢰 제공을 승인한 것으로 알려져 1000일을 넘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이 격화될 우려가 커졌다. 워싱턴포스트(WP)는 19일(현지시간) 임기를 얼마 남겨놓지 않은 바이든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대인지뢰 제공을 승인했다고 2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하고 이는 우크라이나의 약화된 전력을 지원하기 위한 긴급 조치의 일환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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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날개 단 비트코인… 6일 만에 또 최고점 찍었다
'트럼프 트레이드'의 최대 수혜주인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6일 만에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9일(현지시간)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보다 2.07% 오른 9만3725달러(약 1억3035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13일 9만3462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지 6일 만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5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한 뒤 40% 가까이 폭등했다. 시가총액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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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트레이드' 불붙은 비트코인…6일만에 또 최고치
'트럼프 트레이드'의 최대 수혜주인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6일만에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9일(현지시간)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보다 2.07% 오른 9만3725달러(약 1억3035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13일 9만3462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지 6일만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11월5일 트럼프가 대선에서 승리한 뒤 40% 가까이 폭등했다.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인 이더리움은 대선 이후 약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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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머스크, 스페이스X '스타십' 6번째 시험발사 함께 참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9일(현지시간)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와 함께 텍사스 브라운스빌에서 진행된 스페이스X의 화성 탐사선 '스타십' 6번째 시험발사를 지켜봤다.트럼프 당선인은 "일론 머스크와 이 놀라운 프로젝트에 참여한 위대한 애국자들에게 행운을 빈다"라고 텍사스로 향하는 길에 자신의 소셜 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에 적었다.트럼프 당선인은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이후 2주 동안 머스크와 거의 모든 행사에 동행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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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 건보 책임자로 외과의사 메흐멧 오즈 지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9일(현지시간) 보건복지부 산하 건강보험서비스센터(CMS) 책임자로 전 TV 토크쇼 진행자이자 심장 외과의사인 메흐멧 오즈 박사를 지명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오즈 박사는 국가 의료비의 3분의 1을 차지하며 전체 국가 예산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가장 비용이 많이 드는 정부 기관에서 낭비와 사기를 줄일 것"이라고 발탁 이유를 설명했다.2022년 펜실베이니아주 상원의원 선거에서 낙선했던 오즈 박사는 트럼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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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북한군 우크라전 파병 규모 10만명될 수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견되는 북한군이 10만명에 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의회 특별 본회의에 화상 연설을 통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만1000명의 북한군을 우크라이나 국경으로 이동시켰고, "이 부대는 10만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북한군 파병 규모에 관해 더 자세하게 설명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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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회 경제안보위, 중국과 경쟁 초인간AI 최고속 개발 '맨해튼 프로젝트' 제안
미국 연방의회 경제안보검토위원회(USCC)는 19일(현지시간) 범용인공지능(AGI) 개발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의 민관 핵폭탄 개발 계획인 '맨해튼 프로젝트'와 같은 프로그램을 시작할 것을 제안했다.미국 연방의회의 초당적 자문기구인 USCC는 이날 의회에 제출한 793쪽의 방대한 분량의 연례보고서에서 중국과의 전략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32개의 권고안을 제시하면서 인간'만큼' 또는 '더 똑똑한' AI인 A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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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기 행정부 상무장관에 고율 관세 적극 찬성 투자은행 CEO"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차기 행정부 상무부 장관에 투자은행 '캔터 피츠제럴드'의 하워드 러트닉 최고경영자(CEO)를 지명할 계획이라고 펀치볼뉴스·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트닉 CEO는 트럼프 차기 정부 인수팀의 공동 위원장으로 주요 재무장관 후보군에 속했으며 많은 시간을 트럼프 당선인의 플로리다주 개인 클럽인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보내면서 주요 인선 작업에 관여하고 있다고 WSJ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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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미 에이태큼스로 첫 러 공격...푸틴, 우크라 핵 공격 가능 교리 서명
우크라이나군이 미국에서 지원받은 지대지 미사일 에이태큼스(ATACMS)로 19일 새벽(현지시간) 러시아 영토를 공격했다.같은 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핵보유국의 지원을 받은 비(非)핵 보유국에도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개정한 핵 억제 분야 국가정책의 기초(핵 교리)를 승인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 러 국방부 "우크라군, 미국 지원 에이태큼스 6발, 러 브랸스크 군사 시설 공격"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우크라이나군이 에이태큼스 6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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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법무부, 구글에 크롬 매각 요구키로…검색시장 독점 해소 위해"
세계 최대 검색 엔진 업체 구글이 타의에 의해 웹브라우저 크롬을 매각해야 할 위기에 처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18일(현지시간) 미국 법무부가 구글의 온라인 검색시장 독점을 해소하기 위해 크롬의 강제 매각을 워싱턴D.C. 연방법원 재판부에 요구하기로 결정했다고 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번 결정은 지난 8월 워싱턴D.C. 연방법원 재판부가 구글이 검색 시장을 불법적으로 독점했다고 판결 내린 데 따른 것이다. 앞서 워싱턴DC 연방법원 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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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경제정책, 미 경기에 순풍...4대 불확실성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내년 1월 20일(현지시간) 취임하면 법인세 인하, 불법 이민자 대거 추방, 수입품에 대한 고율 추가 관세 부과, 규제 철폐, 금리 인하 지속 등을 추진해 미국 경제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많은 투자자와 소비자는 트럼프 당선인의 계획이 경기 부양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소비 심리와 금융 시장은 상승세를 보였다.◇ 트럼프 경제 정책, 경기 부양에 순풍, 소비 심리·금융 시장 상승세경제학자들은 이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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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참전-미국산 무기 러 내부 공격 허가-세계대전 경고...우크라전 소용돌이
북한군의 참전, 미국산 장거리 무기의 러시아 내부 공격 허가, 그리고 러시아의 제3차 세계대전 경고 등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이 확대되고 있다.유럽연합(EU) 회원국 대부분은 우크라이나가 미국이 지원한 장거리 무기로 러시아 내부를 공격할 수 있도록 허가한 조 바이든 대통령의 결정을 환영했다.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18일(현지시간) EU 외교장관 회의가 예정된 벨기에 브뤼셀에서 EU 회원국들도 미국과 마찬가지로 이를 승인해야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