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대전 후 첫 러 진격 외국군 우크라, 수천명 정예부대 동원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러시아에 처음으로 진격한 외국군대인 우크라이나군이 이번 작전에 수천명의 정예 기동부대를 동원한 것으로 전해졌다.우크라이나 관리는 11일(현지시간) 러시아 국방부가 이번 침공에 참여한 우크라이나군이 약 1000명이라고 밝힌 것과 관련한 질문에 "이보다 훨씬 많은 수천명"이라고 답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호주 시드니의 로위연구소 믹 라이언 연구원(예비역 호주군 소장)은 이날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포스트(KP) 기고에서..

  • 트럼프 대선캠프 해킹 당해 문건 유출…이란 의심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캠프는 10일(현지시간) 내부 자료가 해킹돼 유출됐다면서 이란 소행으로 의심된다고 했지만 직접 증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공화당 대선 캠프의 성명은 정치전문 웹사이트 폴리티코가 지난달 22일부터 '로버트'라고 밝힌 익명의 제보자가 부통령 후보 JD 밴스의 '잠재적 취약성'을 포함한 트럼프 진영의 믿을 만한 내부 자료를 보내왔다는 보도 직후에 나왔다. 총 271쪽 분량의 문건은 밴스 의원이 과거 트럼프 전 대통령을..

  • 해리스-트럼프, 연준 독립성 두고 충돌…"발언권 필요" vs "간섭 말아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독립성 보장 여부를 두고 민주당과 공화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충돌했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기자들과 만나 "연준은 독립적인 기관이며 대통령으로서 나는 연준이 내리는 결정에 절대로 간섭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그의 발언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8일 "대통령이 최소한 거기(연준)서..

  • NYT 북부 경합주 3곳 여론조사서 해리스, 트럼프에 4%p나 앞서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 결과를 사실상 결정하는 경합주 3곳에서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4%포인트나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현지시간) 공개됐다. 뉴욕타임스(NYT)와 시에나대가 지난 5∼9일 미시간(619명)·펜실베이니아(693명)·위스콘신(661명) 3개주에서 투표할 의향이 있는 등록 유권자 총 1973명을 대상으로 '오늘 투표하면 누구를 뽑겠냐'고 질문한 결과, 50%가 해리스 부통령..

  • "이스라엘군, 가자지구 폭격 주민 100명 살해"...이스라엘 "무장대원 19명 제거"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대원을 겨냥해 가자지구를 공격했지만, 주민 약 100명이 숨졌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에 이스라엘군은 이날 저녁 성명에서 "현재까지 하마스와 이슬라믹지하드(PIJ) 테러리스트 최소 19명이 제거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고 현지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등이 전했다.이스라엘군은 이날 오전 하마스가 지휘통제소로 사용하는 가자시티 알바타인의 학교 건물을 로켓 3발로 정밀 폭..

  • 세계대전 후 첫 피침공 러, 푸틴 위기 시작?...우크라군, 러 영토 20km 진격
    우크라이나군이 외국군으로서 제2차 세계대전 후 처음으로 러시아 영토 내로 진격하고 있는 상황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철권통치가 위기에 처하는 시작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서방에 망명한 푸틴 연설비서관 출신 러시아 정치 분석가 압바스 갈랴모프는 "패배하는 권위주의 정권을 위한 깃발 효과를 중심으로 한 결집은 불가능하다"며 "권위주의 정권이 승리하면 힘만 존중하는 대중으로부터 더 많은 인기를 얻게 되지만, 지기 시작하고..

  • 미국 "이란, 이스라엘 공격 시 '파괴적인 타격' 입을 것" 경고
    미국은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규모 공격을 감행할 시 이란의 새로운 정부와 경제가 파괴적인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행정부 고위당국자가 이같은 내용의 경고를 이란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세부적인 내용은 밝히기를 거부했다고 전했다.해당 당국자는 "미국은 이란에 이스라엘에 대한 상당한 보복 공격을 감행할 경우 심각한 긴장이 고조될 위험이 매우 높다는 명확한 메시지를 보냈다"고 설명했다.그는 "이런 메..

  • 미국서 20대 한인여성, 경찰 총격에 사망…유족 "과잉대응"
    미국에서 조울증을 앓던 한인 여성이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유족은 구급차를 호출하자 동행한 경찰이 과잉 대응한 것이라고 주장했다.8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 한인회, 뉴저지주 검찰 등에 따르면 조울증 환자인 한인 여성 이모씨(26)는 지난달 28일 오전 1시 25분경 자택인 뉴저지주 포트리의 한 아파트에서 경찰의 총격으로 인해 숨을 거뒀다.당시 이씨의 조울증 증세가 심해져 그의 가족은 911에 구급차를 요청했고 규정상..

  • 트럼프, 해리스에 3회 TV토론 제안..."해리스 등판 불구, 선거 전략 그대로"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게 세차례 TV 토론을 하자고 제안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자택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9월 중 폭스뉴스·NBC·ABC방송이 각각 주최하는 해리스 부통령과의 TV 토론에 출연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일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을 통해 당초 조 바이든 대통령과 예정됐던 9월 10일 ABC..

  • 미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감소에 뉴욕증시·비트코인 가격 급등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감소했다. 미국 노동시장이 비교적 빠르게 정상화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이에 뉴욕증시의 3대 지수와 비트코인 가격이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다만 2주 이상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늘었다. 실업 후 새 일자리를 바로 찾지 못하는 구직자가 늘고 있다는 의미로 미국 고용시장이 여전히 불안함을 보여준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7월 28일∼8월 3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3만3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1만..

  • 해리스, 트럼프 앞서는 여론조사 지속...흑인 결집, 부동층 급감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잇따르고 있다.아프리카계 최초의 여성 부통령인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후보가 되면서 흑인 유권자들의 결집 현상도 나타나고 있고, 오는 19일(현지시간)부터 22일까지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리는 민주당 전당대회를 통해 컨벤션 효과까지 나타나면 격차가 더 벌어질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NYT "8월 발표 9개 여론조사 중 8개에서 해리..

  • 공화당 "민주당 부통령 후보 월즈, 이라크 파병 직전 제대한 쓰레기"
    미국 민주당 부통령 후보 팀 월즈 미네소타주 지사의 군 경력이 대선 쟁점으로 부상했다.공화당 부통령 후보인 J.D. 밴스 상원의원(오하이오주)은 7일(현지시간) 월즈 주지사가 이라크 파병이 결정되자 부대를 떠났다며 그가 가짜 무용담을 자랑하는 쓰레기(stolen valor garbage)라고 비판했다.밴스 의원은 이날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기자들에게 "미국 해병대 시절 제복을 입고 조국을 위해 봉사한 해병으로서 미국이 이라크에 가서 조국을..

  • 트럼프 "해리스-월즈 민주당 정부통령 후보, 미국 공산주의 만들 조합"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민주당 정·부통령 후보가 미국을 공산주의 국가로 만들 수 있는 조합이라고 혹평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7일 오전(현지시간) 방송된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민주당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자신의 러닝메이트(부통령 후보)로 팀 월즈 미네소타주 지사를 지명한 데 대해 "이런 티켓(ticket·조)은 처음으로 이 나라가 당장 공산주의가 되기를 바라는 티켓"이라고 평가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 우크라군, 장갑차로 러 본토 진격...푸틴, 긴급 안보회의
    우크라이나군이 6일 오전(현지시간)부터 최대 1000명의 병력과 장갑차로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 지역을 공격해 격렬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보도했다.이번 우크라이나군의 러시아 영토 공격은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최대 규모 중 하나일 수 있다고 NYT는 평가했다.우크라이나군 장갑차는 러시아 영토 수 마일 내부를 장갑차로 진격했으며 러시아군은 군대를 보강하고, 전투..

  • '천방지축' 머스크, 광고주단체에 소송 걸고 英 총리엔 독설
    잇단 기행으로 자주 구설수에 오르내리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번에는 광고주들과 특정국가 수반을 상대로 돌출행동을 벌여 눈길을 끌고 있다. 6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머스크 CEO가 이끌고 있는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는 이날 텍사스 연방법원에 세계광고주연맹이 불법적인 불매운동을 주도해 수십억 달러의 손해를 입었다며 이 단체 등을 대상으로 손해배상 등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엑스는 머스크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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