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제주도 파크골프 최적지지만…국제규격코스 없어 큰 '오점'

    요즘 시니어 스포츠로 각광을 받고 있는 파크골프는 공원 산책과 골프의 여유로운 하이브리드 레포츠로, 특히 노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고령화 사회의 노인질환과 사회적 고립에 시달리면서 파크골프는 단순 스포츠가 아니라 웰빙 활동으로 부상하고 있다.… 1980년대 파크골프는 공원과 골프의 합성어로, 일본 홋카이도에서 시작돼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는 노인 스포츠다. 2003년 국내에 처음 소개되었으나 많은 관심을 받지 못하다가, 2004년..

  • "우리는 고튼(같은) 사람들" 제주 장애인-비장애인 한마음 대잔치

    제주도의 장애인등록수는 2만 5537명이며, 이 가운데 발달장애인은 전국 평균 9.9%보다, 많은 13.5%에 달한다. 그리고 특수학교의 학생수도 매우 많다고 한다. 심지어는 서귀포시에는 한 학급에 20명 넘는 반도 있다고 한다. 제주시와 제주시장애인협의회는 오는 29일 한라체육관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제24회 제주시 장애인 한마음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24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 탐라의 빛-제주의 어머니 '김만덕 은광연세' 정신 이어진다

    추사 김정희가 김만덕을 기려 쓴 글씨가 은광연세(恩光衍世:은혜의 빛이 온 세상에 뻗어나간다)이다. 제주도인들은 누구라도 김만덕을 칭송하고 기리는 정신이 있다. 김만덕은 요즘 표현으로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한 경제인이자, 사회사업가이다. 김만덕에게 깊은 경의를 표하고, 세상에 귀감이 되도록 널리 알린 임금과 학자들이 즐비하다. 세계기록문화유산인 조선실록에서 정조는 그를 기려 '만덕전'을 짓게 하고 그 정신을 온 세상이 이어가도록 하였다고..

  • 서울사는 제주사람들 목동운동장서 흥겨운 고향대잔치

    서울제주도민회(회장 강성언) 행사에서만 볼 수 있는 옛 제주도 지도가 운동장을 수놓았다. 섬안에 또 다른 고향 사람들끼리 모인 제33회 제주도민의날 행사와 체육대회가 5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일 서울시 양천구 목동운동장에서 열렸다.. 1955년 북제주군 제주읍에서 제주시로 승격된 제주시와 1981년 남제주군 서귀읍에서 중문면과 통합시로 승격된 서귀포시는 도민의날 행사와 체육대회에서는 과거로 돌아가 현재 읍면들과 우정의 대결을 펼쳤다...

  • 제주는 동화소재가 많다…"그래서 나도 작가"!

    제주도는 신생대 제3기말 플라이오세에서 신생대 제4기 플라이스토세에 걸친 화산활동의 결과로 형성됐다. 신생대 제4기(120만년 전~2만 5000년 전) 동안 계속적인 화산활동의 결과로 만들어진 제주의 자연은 제주를 대한민국의 보물섬으로 만들었다. 그 가치가 바로 세계유네스코 3관왕이다, 그리고 이러한 자연현상 활동에 척박한 섬에 살아가야하는 제주의 선조들은 신과의 대화를 통해 자연으로부터 보호를 받기를 원했을 것이다. 그래서 이 화산 터전에..

  • 성산일출봉, 여러차례 화산폭발로 이루어졌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이자 대표적인 제주관광 명소인 성산일출봉이 기존에 알려진 한 번의 화산폭발로 형성된 단성화산체가 아닌 여러 차례 분출로 만들어진 복합화산체라는 사실이 새롭게 밝혀졌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제주대학교 등 관련 연구기관과 함께 성산일출봉의 형성과정을 새롭게 규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지질분야 학술지인 '지질학회지' 9월호에 게재됐다. 성산일출봉은 2007년 한라산, 거문오름용암동굴계와..

  • '제주2공항 건설 촉구' 범도민 궐기대회 현장 뜨거웠다

    제주도는 2022년과 지난해 전국 최하위라는 초라한 경제 성적표를 받았다. 제주 방문 관광객 1인당 씀씀이는 3분의 1 토막으로, 요식업, 숙박업 등 관광산업과 건설업 종사자들이 아우성이다. 이들의 마지막 희망은 제주 제2공항 조기착공만이 제주 지역경제를 회생시킬 탈출구로 여기고 있다. 10년을 기다린 정부의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기본계획 고시가 지난 9월 6일 발표됐다. 그러나 환경영향평가가 남아 있다. 지난 10년 기다림에 지친 찬성 도..

  • 한강의 노벨상 수상계기, 제주4·3 평화와 화해 유럽에 알린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여운이 아직도 생생한 가운데 독일 베를린에서 4.3 기록물 세계기록문화유산 지정에 탄력을 받는 행사가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문화유산청 후원으로 유럽 지역에 처음으로 제주4·3의 역사를 알리는 '제주4·3 국제특별전 개막식 및 심포지엄'을 14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4·3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국제적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김애숙 정무부지사와..

  • 제주 고·양·부씨들 한마음대회 열지만, 걱정이 태산…

    제주 탐라국 역사는 태고 시대에 양을나(良乙那)·고을나(高乙那)·부을나(夫乙那)의 3신이 이 세 웅덩이에서 태어나 사자(使者)가 데려온 3처녀를 배필로 맞아 살면서 탐라국을 세워 제주도의 개조가 되었다고 전해진다. 향토문화전자대전에 보면 제주 삼성혈은 조선시대 제주목사 등 중앙에서 파견한 관리들의 관심 여부에 따라 관리 및 정비가 좌우되어 오다가 일제강점기 때 고양부 삼성(三姓)의 대표였던 부성찬(夫聖贊)이 삼성시조제사재단(三姓始祖祭祀財團)..

  • 24일 탐라복지관에 가면 특별한 행사가…

    제주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이 특별한 패션쇼와 함께 카페를 오픈한다. 패션쇼의 이름은 '웨어러블 재활로봇 콜라보 패션쇼'다. '희망을 입고 꿈을 걷다'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오는 24일 오전 10시 30분 복지관 1층 로비에서 열린다. 도내 처음 열리는 웨어러블 재활로봇 패션쇼 이다. 단순한 재활 기기 이상의 의미를 지니는 웨어러블 재활로봇 기술의 가능성을 도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하는 취지로 행사를 마련했다. 패션쇼의 주인공은 모델을 꿈..

  • 대학가요제 첫 전파, 제주출신 최여원 스타탄생 할까

    지난 10일 TV조선에서 방영한 제1회 대학가요제에서 제주출신 최여원(19)양이 스타탄생을 예고 했다. 사회자 전현무의 소개부터 달랐고, 자막도 음색이 A+라고 소개 했다. 이는 사전 녹화하여 편집한 방송이기 때문에 최여원 학생이 녹화 후 얼마나 많은 기대를 걸고 있는지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최 양은 노래를 부르기 위해 가족과 상의 해 고1 중퇴를 결심했다. 서울로 상경해 음악 공부와 검정 고시를 병행했다. 대학은 별로 중요하지 않았지만..

  • 제주도 농가도 생분해되는 친환경 비닐로 바뀌나

    제주도 농가들이 썩지 않던 비닐을 생분해되는 친환경 제품으로 바꾸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연간 30만톤이 쏟아지던 농업용 폐비닐이 종식되는 그 날이 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자는 쪽파 농사를 짓는 제주시 한 농가를 방문해 농업용 비닐을 사용해 파종하는 광경을 지켜봤다. 평소 사용하던 검은색 비닐과 외관상 별로 다르지 않았다. 그러나 쪽파 농사를 짓는 변모씨는 새로 구매한 농업용 비닐에 대해 "썩는 비닐이 있다고 해서 인터넷에서..

  •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 19일 선포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가 오는 19일 오후 7시 제주목 관아에서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를 공식 선포한다. 이번 행사는 제주 국가유산이 지닌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특별한 여정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다. 11일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에 따르면 '신화의 섬 제주, 그 유산의 빛, 신들이 사라졌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선포식은 제주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하늘과의 연결을 기원하는 굿 퍼포먼스를 비롯해 제주를 주제..

  •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제주 아픔그린 '작별하지 않는다' 부각

    한강 작가가 지난 10일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면서 4·3 소재 작품 '작별하지 않는다'가 주목 받고 있다. 무엇보다 한강 작가는 자기소설 중 가장 추천하고 싶은 책으로 '작별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기자는 4·3 유가족으로써 와닿는 느낌은 역사도, 가족도, 국민도, 심지어 사물까지도 작별하지 않는다는 작가의 의도를 느끼며, 지난 4·3 국가추념일에 할아버지 비석재단에 동백꽃을 바치며 흘렸던 눈물이 다시금 내렸다. 그래서 책을 검색하며 서평과..

  • 제주도 엘리트 체육의 현실, 아이들은 어디로 가나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의 갈등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그 여파가 지방 체육회에까지 확산되고 있다. 지난 8월 공개된 제주도체육회에 대한 감사 결과는 제주 체육이 처한 심각한 문제들을 보여준다. 연봉과 훈련 수당 지급 방식이 부적절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단순한 회계 오류를 넘어 조직의 신뢰성을 크게 훼손하며, 제주도 스포츠 관리의 전문성에 심각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는 제주도체육회 본래의 목적인 도민의 건강 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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