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수냐, 굳히기냐'…삼성물산·현대건설, 17년 만에 한남4구역서 수주 맞대결
    매년 국내 최고 건설사 자리를 놓고 다투는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사업비 약 1조6000억원 규모의 서울 용산 한남4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놓고 맞붙게 됐다. 앞선 2007년 서울 동작구 정금마을 재건축 사업을 두고 펼쳐진 혈투에서 현대건설이 승리한 이후 17년 만의 재대결이다. 현대건설이 또다시 승리를 쟁취할 수 있을지, 반대로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1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 SH공사 "공공임대주택 보유세 면제해야"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공공(임대)주택에 부과하는 보유세를 면제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공공임대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양질의 운영을 위해 보유세를 면제해야 하며, 이를 위한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10일 주장했다. SH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부담액은 2012년 28억 원에서 최고치에 이른 2021년 385억 원으로 13.7배나 증가했다.SH공사의 임대료 수입 대비..

  • [2024 국감] 현 정부 2년간 주택 인허가·착공 실적…文정부 초기 2년 보다 저조
    현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2년간 전국 주택 인허가·착공 실적이 이전 문재인 정부 초기 2년에 비해 저조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 초기 2년간(2022년 6월∼2024년 5월) 전국의 주택 인허가 실적은 86만7000가구, 착공은 58만3000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문재인 정부 초기 2년간(2017년 6월∼2019년 5월)의 실..

  • [2024 국감] 도심복합사업 58% 후보지단계서 '제자리 걸음'…29곳은 사업 철회
    지난 2021년부터 추진되기 시작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이 사업 시행 4년 차를 맞았지만, 절반 넘는 사업지가 아직도 후보지 지정 단계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토교통부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손명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도심복합사업은 올해 9월 기준 전국 53개 후보지에서 8만8000가구 규모로 추진되고 있다.도심복합사업은 문재인 정부가 지난 2021년 '2·4 공급대책'을 통해 도입..

  • 박상우 국토부 장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시장과 '도시협력 강화' 논의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시장을 만나 양국 간 도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국토부는 10일 오전 서울 국토발전전시관에서 박 장관이 마이무나 모드 샤리프(Maimunah Mohd Sharif) 쿠알라룸푸르 시장을 만나 '한-말레이시아 스마트시티 등 도시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이날부터 12일까지 진행되는 '스마트라이프위크'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마이무나 시장의 요청에 따라 마련됐다. 이 자리..

  •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둔화 4주 만에 멈춰…29주 연속 올라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4주 만에 둔화세를 멈췄다. 가격 상승세는 29주 연속 이어지고 있다.1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0월 첫째 주(7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10% 오르며 29주 연속 상승했다. 상승폭은 지난주와 같은 수준을 유지하며 3주 연속 이어지던 둔화세를 멈췄다.강북(한강 이북지역)에선 마포(0.17%)·용산(0.16%)·성동(0.15%)·중구(0.13%)·서대문구(0.13%) 등지에서 올랐다.강남에선..

  • "골프 보고 아파트도 구경하세요"…동부건설, KLPGA 챔피언십에 홍보부스 운영
    동부건설이 자사가 주최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챔피언십 대회에 홍보부스를 운영한다.동부건설은 '2024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기업 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이날부터 13일까지 4일간 전북 익산CC에서 개최된다. 총상금 10억원 규모로 진행되며 총 108명의 선수가 참가해 진검승부를 펼친다. KLPGA 정규투어 중 유일하게 변형 스테이블포드(타수가 아닌 스코어마다 부여한 점수를 합산해 순..

  • [2024 국감] 이한준 LH 사장 "올해 신규주택 5만호 착공…공급 역할 확대"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올해 1만가구 규모의 3기 신도시를 포함해 총 5만가구에 달하는 신규 주택 착공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이 사장은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주택시장의 불안 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부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8·8 공급 대책 등 정부의 주택 공급 확대 정책을 차질 없이 완수하겠다"고 말했다.아울러 수도권 등 주택 수요가 높은 곳 위주로 주택을 신속히 공급해 주택..

  • "어르신 건강하세요"…HDC현대산업개발, 노인 등 취약계층에 건강식품 기부
    HDC현대산업개발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고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활동에 나섰다.HDC현대산업개발은 10일 서울 강동구청에서 전달식을 열고 강동구에 거주하는 추후 취약계층 어르신, 보육원 등에 건강기원식품 등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이수희 강동구청장, 조태제 HDC현대산업개발 대표,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앞서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7월 건강기원식품을 한 차례 지원한 바..

  • "원자잿값 담합·부정행위 뿌리 뽑는다"…국토부, 합동점검반 운영
    국토교통부가 이달 2일 발표한 '건설공사비 안정화 방안' 후속조치로 범부처 건설분야 불법·불공정행위 합동점검반을 운영한다.국토부는 △산업통상자원부 △공정거래위원회 △경찰청 △조달청 등 5개 부처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실태조사 후 11월부터 집중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달 11일부터 6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건설 자재시장의 불공정한 거래관행을 개선해 건전한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합동점검반을 구성한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 수도권 휩쓰는 청약 '광풍'…올 3분기 1순위 접수 작년 比 '4배'
    올해 서울 등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수요자가 대거 몰리고 있다. 올 3분기(7∼9월) 수도권 분양시장에 접수된 1순위 청약통장이 작년 같은 기간의 4배 수준으로 급증했다.10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수도권 분양시장에서는 1만5718가구가 일반공급됐다. 여기에 접수된 1순위 통장 수는 68만5903건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3분기 수도권 분양시장에 접수된 1순위 청약통장..

  • 지난달 서울 아파트 경매 응찰자 뚝…대출 규제·추석 연휴 영향
    대출 규제, 추석 연휴 영향 등으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응찰자 수가 뚝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10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발표한 2024년 9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2933건으로 전달(3168건) 대비 7.4%가 줄었다. 낙찰률은 전월(42.8%) 보다 6.1%p 하락한 36.7%를 기록했다. 추석 연휴로 경매일정이 미뤄진 탓에 진행건수가 일시적으로 감소했고, 지방 아파트 위주로 신건 비중이..

  • SH공사, 하계5단지 등 재정비로 889호 장기전세주택 공급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노후 공공임대주택 재정비 사업을 통해 늘어나는 주택 물량을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내놓은 '저출생 대응 신혼부부 공공주택 확대 방안'의 하나다. 노후 공공임대주택 재정비는 준공 30년이 지나 노후화한 임대 단지를 철거한 뒤 고밀 개발해 고품질 주거 공간과 지역 SOC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임대주택 혁신 방안에 따라 하계5단지, 상계마들 단지 등을 대상으로 선도(시범..

  • 수도권 남부 ‘新 중심지’ 발돋움하는 세교신도시…신규 분양 단지 어디?
    경기 남부권에 반도체·연구개발(R&D) 단지 등 각종 개발이 예고되며 일대가 수도권을 대표하는 신흥 주거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렇다 보니 이 지역들에 들어서는 분양 아파트들에도 수요자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경기 남부의 떠오르는 주거 중심지로 오산 세교신도시 등이 거론되고 있다. △세교1지구 △세교2지구 △세교3지구로 조성되는 세교신도시의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다는 점에서다.현재 세교1지구는 개발이 완료됐으며..

  • "고객 정보보안 최고 수준으로"…포스코이앤씨, 'ISMS-P' 인증 획득
    포스코이앤씨가 고객 정보보안 기술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 올린다. 포스코이앤씨는 10일 정보보안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관리체계 인증인 'ISMS-P'를 획득했다고 밝혔다.ISMS-P는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으로 평가받는다. 사이버 침해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지, 기업의 정보보호 체계와 고객의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가 적합하게 운영되는지를 심사하는 제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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